1993.12 | [정철성의 책꽂이]
책읽기
문화저널(2004-02-05 11:58:38)
『사랑이 뭔지 알고 싶어요』
사랑이 무엇인지, 진실한 사랑이란 어떤 모습인지 우화를 통해 참된 사랑의 길을 찾는 이책에는 동화, 전설, 성경, 불경 등 여러책에 실린 사랑우화가 실려 있다. 우리의 부모님, 연인, 벗 그리고 성자의 우화를 통해 우리가 사는 이 사회속에서 공동체적인 사랑의 깊이를 가늠하고 참사랑의 의미를 발견한다.
강혜원/우리교육/5천원
『세계사 산책』
「상식을 뒤바꾸는 세계사의 100가지 상식」이란 부제를 단 이책은 일본의 역사교육자협회가 일본 세계사 교육의 후진성을 극복하기 위해 출간한 책을 우리 실정에 맞게 보완한 것이다. 국제화를 곧 '서구화'로 인식하는 반쪽의 사고를 전세계로 확장시켜 2차대전 이후부터 현대의 역사까지를 포괄한 세계사 100문 100답의 책이다.
역사교육자협의회, 이윤희 옮김/백산서당/6천원
『21세기 영유아 보육』
산업화에 따른 핵가족화와 기혼여성의 취업증대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녀 양육문제를 다룬 책이다. 우리나라 영유아 보육의 발전방안을 보다 거시적 측면에서 「학술심포지엄」의 결과물로 엮은 이 책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보호, 교육받을 권리와 취업모의 사회활동 보장을 위한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아이들의 보육을 걱정하는 모임/한울/7천5백원
『교실밖 국사여행』
우리 역사를 원시시대부터 해방후까지 여덟 마당으로 정리한 책이다. 1988년 11월에 창립된 구로역사연구소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역사연구자들이 모여 역사교육의 주요 수단인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양해 내용과 자료를 풍부하게 흥미롭게 서술한 책이다. 달달외우는 식의 국사교과서를 공부하는 학생들 뿐만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를 올바른 것이라고 믿는 일반인들에게도 역사이해의 폭운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역사학연구소/사계절/4천8백원
『사장이 된 풀빵장수』
박상규의 창작동화집인 이책에는 풀빵장수의 꿈을 가진 소년의 얘기외에「외로운 천더기」「산초골누나」「열한살의 슬픈 아이」등 다섯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올바른 생각을 키워주고 있다.
박상규/산하/3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