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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6 | [특집]
자치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 김제시장 후보
.(2003-03-26 15:42:58)
이길동 (무소속, 64세, 중앙대 졸, 약사) 1.구상하고 있는 김제시 문화정책을 간략히 소개해주십시오. -문화란 말이 원래 경작이란 의미를 지닌 라틴어에서 나왔듯이 좁은 의미에서 문명을 의미하지만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예술, 도덕, 관습, 역사까지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는 당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삶의 총제라고 파악한다. 그러므로 선대에 김제에 살았던 사람들의 역사와 삶의 흔적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역사적 유물과 유적을 발굴, 복원하고 가치를 재정립하는 것에 문화정책의 중심을 둘 것이다. 2. 김제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상품과 전략 -현존하는 최고, 최대의 인공 수리시설인 벽골제가 있는 김제는 도작문화의 중심지이다.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의 유적물을 발굴하여 문화상품화 하는 한편, 도작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보여주고, '첨단농업기술센터' 등을 유치하여 도작기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라이스 밸리(Rice Vally)'를 세우려는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 3. 김제는 전북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농도로 지평선 축제가 김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평선 축제가 농도로서의 김제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지평선 축제가 그래도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시민들이 좀더 다양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일단 김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작은 축제를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축제를 통해서 주민들이 실질적인 소득도 올릴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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