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6 | [특집]
자치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
정읍시장 후보
.(2003-03-26 15:40:37)
최창묵 (무소속, 48세, 원광대 졸, 동학농민100주년기념사업 부회장)
1. 구상하고 있는 정읍시 문화정책은?
정읍은 자랑할만한 역사문화유적을 가지고 있다. 이 역사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창조적인 예술진흥 정책을 통하여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신예술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2. 정읍시의 유력한 문화상품은 무엇이며 이에 따른 전략은?
호남우도농학의 본산지라고 할 수 있는 농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우도농악 전수관을 연중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연계하여 운영토록 하고,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이광수와 아그들'이라는 농악팀을 유명 성인 농악팀에 버금갈 수 있는 전문 공연팀으로 육성하여 전북을 대표하는 농악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정읍사 가무단을 전문 공연 예술단체로 육성하여 정기공연을 통해 유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읍사 축제는 순수 여성축제로 전환하여 여성단체가 주관하고 시청이 후원하여 주부백일장, 여성사진 콘테스트, 주부노래자랑 및 신혼부부가 꼭 한번은 다녀갈 수 있는 이벤트를 조성하겠다. 정읍문화원은 지역문화의 산실이므로 국악원을 노인층 뿐 아니라 젊은층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전국 서예대전, 문화사진전 등 전국대회를 황성화하여 문화관광 상품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3. 동학농민혁명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민과 관, 혹은 기념관 건립에 따른 타 지역과의 갈등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가?
동학제는 전국 농민과 시민단체, 봉사단체 및 동학관련 모든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시청이 후원하여 전국 규모의 행사로 향상시키고 동학에 연관된 타 도시와 연계하여 전국 동시 행사화하며 파랑새 인권상, 독두민주대학 등을 신설 운영토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