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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6 | [특집]
자치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 익산시장 후보
.(2003-03-26 15:32:04)
허영근 1. 구상하고 있는 익산시 문화정책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익산시를 위한 익산시민을 위한 문화수준의 향상에 기초를 제공하며 살고 싶은, 살기 좋은 쾌적하고 깨끗한 시민문화 환경의 제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청소년 문화 광장 조성, 둘째 시립예술단 활성화 및 문화조성기금 설립, 셋째 공연 소극장 설치 등 시민들 모두가 저변의 문화들에 다가가고 또한 저변의 문화들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시민문화 환경은 외부문화의 이식에 급급하거나 형식에 치우쳐서는 오히려 고유의 문화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주체적인 문화환경의 활성화는 미래 익산문화환경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익산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유력한 문화상품은 무엇이고, 이에 따른 전략은? 문화상품의 개발은 신중하고도 철저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기존의 아껴놓은 백제 문화 등 자연적인 문화상품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개발을 하되 신중하고 철저히 함으로써 익산지역을 관광벨트화하고 시민에게 많은 홍보가 되도록 한다면 그 자체로도 가장 유력한 문화상품이 될 것이다. 3.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따라 옛 익산과 이리지역의 주민정서가 이질화 되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 둘 사이의 문화적, 정서적 차이를 극복해 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도농통합 정책으로 인해 지역주민들 간의 정서가 이질화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문화적 정서적 차이의 극볼을 실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역정서의 특성을 살리면서 개성적인 문화의 유지도 중요하다. 시민들간의 원활한 교류와 도시의 동 단위 지역과 구 익산군의 면 단위 지역의 자매결연을 통한 문화교류 활성화와 시 전체적인 문화행사를 여러 지역으로 순회하며 개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문화의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되는 익산시가 되기 위해서는 소외받는 지역은 없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나 서민을 위한 정책의 추진도 문화적, 정서적 차이를 극볼할 수 있는 방편이 될 것이다. 허영근/이리고, 조선대와 같은 대학에서 약학박사를 얻었다. 현재 러시아 국립 하바로프스크 극동정보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와 원광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이다. 전라북도 제 6대 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전라북도 의회 부의장(제 5대, 제 6대), 새천년 민주당 익산시 지구당 부위원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전북지역 운영위원, 법무부 전북호보관찰소 고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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