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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6 | [특집]
자치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 남원시장 후보
.(2003-03-26 15:33:59)
최진영 (무소속, 41세, 경희대 졸, 남원시장) 1. 구상중인 남원시 문화정책은? 1300여년간 조상 대대로 가꾸어 내려온 남원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 남원인의 자부와 긍지를 갖도록 하며 남원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시민 통합을 이룩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춘향과 흥부정신의 선양, 국악과 연계한 부가가치 향상, 고전과 현대문학이 어우러진 문화의 고장 육성(혼불문학마을 조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전개로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 제공 등에 역점을 두겠다. 2. 남원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유력한 문화상품은 무엇이고, 이에 따른 전략은? 춘향문화선양을 위해 2003년까지 145억을 투입하여 남원관광지와 연계한 춘향테마파크 조성, 국악문화 선양을 위해 2006년까지 90억원을 투입 남원시 운봉읍 일원에 국악의 성지 조성, 많은 국악 관련시설(국립민속국악원, 시립국악단, 국악고등학교, 춘향멀티미디어 프라자 등)과 풍부한 국악 인적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국악상설공연 등), 혼불문학 선양을 위해 2003년까지 43억원을 투입하여 남원시 사매면에 혼불문학마을 조성, 기타 삼동굿놀이, 용마놀이, 흥부문화의 선양을 위해 각종 이벤트화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3. 춘향제의 세계화 방안이나 경쟁력 확보 계획이 있다면? 남원춘향제는 72년의 경륜과 전통을 갖고 있으며 춘향선발대회, 춘향일대 재현전통길놀이, 춘향그네뛰기, 춘향국악대전(전국명창대회), 궁도대회, 민속씨름대회, 농악경연대회 등의 춘향과 우리 전통 민속문화 행사들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 각국 외교사절을 초청 춘향제에 참관 토록하여 세계 각국에서 관심를 갖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춘향문화의 세계화 추진 면면을 살펴보면 2001년 2월 시립국악단의 <창극 춘향전> 평양공연을 하였고, 일본에서는 2002년 4월 요고하마시 민간단체 주관으로 7억여원을 들여 <오페라 춘향전>를 제작하여 공연하였으며, 제72회 춘향제를 일본 NHK 국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 <세계의 축제> 프로그램 브라질 리오축제, 중국 불교축제 제작방영에 이어 월드컵 축제기간 중인 6. 15 춘향제 행사 전반을 2시간동안 일본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에 방영하게 되므로 세계속의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춘향제는 한국 최고 전통문화 사랑축제로서 앞으로 더욱 정체성 확립에 역점을 두고 발전시켜나가, 아세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세계속에 춘향제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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