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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4 | [문화저널]
‘96 문학의 해 「전북도민 시낭송회」전북의 문맥을 찾는다.
문화저널(2004-02-12 10:09:47)
일반일을 참가 대상으로 이 지역 작고시인들의 작품을 낭송 음미하는 뜻 있는 자리가 매월 열리고 있어 문학의 해의 빛을 더하고 있다. 문학의 해를 맞아 전북시문학회 문예대학은 「시의 즐거움을 온 도민이 함께」라는 주제를 걸고 지난 1월부터 14명의 지역 출신 시인을 매월 시낭송회를 열고 있다. 작고한 시인 가운데 선정된 14명의 시인은 석정 시인이나 가람선생, 김해강 시인처럼 이름 있는 시인과 함께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잇지 않은 작고 시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전북 도민 시낭송회」는 매월 그들의 추모 시인으로 선정, 시인의 추모시 낭송으로 그달의 시낭송회를 시작한다. 전북시문학회 문예대학이 선정한 시인은 김해강■박봉우■박정만■박항식■소기섭■신석정■이광웅■이동주■이병기■이철균■정렬■조두현■최일운■최학규 시인 등 14명이다. 월례 시낭송회는 「자작시」와 「추모시인의 시」낭송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등단하지 않은 사람으로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청중으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모시인의 시」낭송은 14명의 선정된 작고시인의 시를 자유로 선택해서 한 작가의 시 한편을 제출, 낭송할 수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그달의 시인상을 수여하는데 시낭송회를 마치면서 자작시 우수상과 추모시인 우수상으로 나누어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다. 자작시 수상자는 심사위원이 선정하며 추모시인의 시 낭송 수상자는 그날 참여한 청중이 직접 선정하여 모두가 행사의주체가 되는 ‘함께하는 즐거움’은 시낭송회회에 작고 시인의 유족들이 참여해 청중과 함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데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전북시문학회 문예대학의 「전북도민 시낭송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워지는 이름있는 시인을 포함해 지역 문단에서 그간 널리 알려지지않은 채 묻혀 있던 시인들의 작품들을 발굴하여 일반인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자리로서 그 의의를 새겨볼 수있다. 시낭송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5시에 경원동에 있는 「다예」에서 열린다. 문의 전화 222-7673,88-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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