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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 |
문화저널의 시대적 역할과 사명
관리자(2006-01-06 11:42:09)

“기자가 중심에 서야 한다” 2006년으로 문화저널이 열아홉 살이 되었다. 지난 18년은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보다 폭넓은 우리의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걸어온 시간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문화적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문화저널이 이제 새로운 지평을 준비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서른여섯 번째 마당수요포럼은 ‘문화저널의 시대적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문화저널이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폭설로 인해 도로마저 거의 마비되던 상황이라 참가자들의 수는 많지 않았다. 어렵게 참가한 사람들의 문화저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그만큼 컸다. 발제를 포함해 두 시간여 동안 열린 포럼의 열기는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포럼 참가자들은 모두 문화저널이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간 당시의 상황과는 시대가 많이 변했음에도 문화저널의 논조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서부터 주식회사 형태나 인수합병을 통해 문화저널의 생존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현재 전라북도의 상황 상 문화저널이 변한다고 해도, 그 자체만으로는 생존력을 담보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포럼의 발제는 정철성 문화저널 편집위원이 맡았고, 지정토론자로 곽병창 전주세계소리축제 총감독과 전주시정발전연구원 원도연 연구원이 참석했다. 진행은 김정수 마당수요포럼 운영위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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