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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 |
[테마기획] 차(茶)
관리자(2010-02-02 13:37:45)
차(茶) 신이 내려준 신비의 선물 차(茶)는 그 탁월한 색향미와효능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세계인의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유럽에 차가 전해진 것은 16세기의 일이지만 동양에서는BC 3,000년 경 부터 차를마셔왔으며, 차생활을 중심으로 동양 특유의 문화를 꽃피웠다. 때문에 차를 이해하지못하면 동양문화를 제대로 접근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있다.우리나라의 차는 신라시대 중엽에 전해졌다고 하지만, 가락국 거동왕이 제사 때 차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보아 신라시대 이전에 이미차(茶)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는 고려시대 때 불교문화와 결합돼 성행하면서다선일여(茶禪一如)의 경지로까지 발전된다. 이후‘다성(茶聖)’이라 불리는 초의선사와다산 정약용 등 많은 차인(茶人)들에 의해 2천년 가까이되는 역사를 이어 왔다.유구한 역사 속에서 차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음료를 넘어 우리 민족을 나타내는 하나의 정신으로 자리잡았다. “아무리 신령스런 달빛과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에서 채취한 찻잎으로 차를우려 마시더라도 청정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도를 이룰 수있다”는 초의선사의 말처럼이제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하나의 정신이자 마음이다.어떤 이는 차를 인생에 비유하기도 한다. 인생의 오미(五味) 즉, 쓰고 짜고 시고 달고매운 맛 모두가 차에 들어있다는 뜻이다.이번 테마기획에서는 한국의전통차와 전북지역의 차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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