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 |
[테마기획] 그리운 갯벌_전북의 갯벌 2
관리자(2010-06-03 11:17:30)
그리운 갯벌_전북의 갯벌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신나는 놀이터
고창 만돌갯벌
전북 고창에는 유명한 어촌체험마을 두 곳이 있다. 만돌어촌체험마을과 하전갯벌마을. 만돌어촌체험마을은 바다와 섬 바위가 잘 어우러져빼어난 경관이 일품이다. 특히 이곳은 광활한 청정갯벌로 더욱 유명하다.2008년에 만들어진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바지락 캐기, 고기잡이, 갯벌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이곳에서는 갯벌체험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갯벌을 이용한 천연 머드팩 마사지, 천일염 소금생산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교육과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도 어촌문화 및 인근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용되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지난 2009년에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에서실시한 우수어촌체험마을 선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체험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선운사, 미당시문학관, 소요사,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어 고창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찾아오는 길_
선운산 I.C → 선운사입구 → 만돌마을
문의(만돌갯벌체험학습장)_ 063-561-0705
고창 하전갯벌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이곳에 위치한 하전갯벌마을은 1200ha의 광활한 갯벌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2003년에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에 꼽히기도 했던 곳이다. 해마다수만 명의 관광객이 갯벌체험과 휴식을 위해 찾아오는 곳.하전갯벌은 바지락 생산지로도 명성이 높다. 이곳이‘잿빛 바다’라 불리는 이유도 연간 400여 톤을 채취할 수 있을 정도의 많은 바지락 때문이다. 직접 캔 바지락은 집에 가져갈 수도 있으니 갯벌체험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하전갯벌에는 명물이 또 있다.‘ 갯벌택시’. 스펀지처럼 푹신푹신하지만발이 전혀 빠지지 않는 갯벌 덕에‘택시’운행이 가능하다. 갯벌 축구,갯벌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갯벌체험학습장에는 갯벌체험에필요한 장화, 갈퀴, 바구니 등 다양한 장비와 시설이 갖춰져 있어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찾아오는 길_
호남고속도로 정읍 I.C 에서 정읍시내 반대편 도로 진입 → (1.8km)→ 22번 국도와 29번 국도 갈림길(주천삼거리) → 22번 국도 → 흥덕(22번, 23번 갈림길) → 22번국도이용 → 오산저수지 → 반암리 갈림길 → 우측도로로 진입 선운사입구를 지나 10분정도 → 마을 입구에갯벌체험장 이정표 확인 가능
문의(하전갯벌체험장)_ 063-563-0117
부안 모항갯벌
너, 문득 떠나고 싶을 때 있지?/ 마른 코딱지 같은 생활 따위 눈 딱 감고 떼어내고 말이야/ 비로소 여행이란,/ 인생의 쓴맛 본 자들이 떠나는 것이니까/ 세상이 우리를 내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 스스로 세상을 한번쯤 내동이쳐 보는거야/ 오른쪽 옆구리에 변산 앞바다를 끼고 모항에 가는 거야(안도현, 「모항으로가는 길」중)전북 부안에 위치한 모항은 아담한 해수욕장과 너른 갯벌로 유명하다. 이곳의‘모항갯벌해수욕장’은 소담한 백사장과 아름드리 소나무밭이 들어서있어 여름철 가족형 종합관광 휴양지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변산반도국립공원 산악경관과 서해의 해양환경이 조화를 이뤄 수려한 자연경관을자랑한다. 덕분에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사계절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낀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조개캐기, 갯벌씨름, 갯벌축구, 배구, 게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함께 도자기, 염색 등과 같은 특별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갯벌체험장은 유료이며 연중무휴다.
찾아오는 길_
부안(국도23번) → 보안영전사거리(우회전) → 국도30번→ 곰소 → 마동삼거리(좌회전) → 4.7㎞ →모항
문의(모항갯벌체험장)_ 063-584-7788
신시도 섬마을 갯벌
올망졸망한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있는 곳, 고군산군도. 신시도 섬마을은고군산 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다. 신라초기부터 사람이살기 시작했는데, 특히 신라시대 학자인 최치원 선생과 근세의 유학자인 전간제 선생이 거주한 곳으로 유명하다.천혜의 자연조건이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영양 가득한 바지락을 채취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신시도 섬마을 사람들은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 그 방식대로 독게장을 만들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독게는 꽃게보다는 살이 적지만 속이 꽉차 있어 간장게장이나 게무침으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이 마을 또 하나의 특산품인 멸치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 밥반찬으로 나오는 햇멸치 볶음을 먹다 보면 고소한 멸치의 참맛이 새롭게 전해져 온다.이곳의 갯벌체험이 지루해지면 해안선을 따라 곳곳에 갯바위 낚시도 즐길수 있다. 배를 타고 섬 주변을 돌며 즐기는 선상낚시는 신시도 섬마을에서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재미.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선상낚시꾼들의 손맛을 더해주고, 선상에서 즐기는 즉석 회가 입맛을 살려주니 신시도 섬마을엔오늘도, 이 맛을 잊지 못한 강태공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또한 새만금 전망대에서는 선유 8경등 서해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있다.
찾아오는 길_
동군산IC → 전주군산산업도로진입(군산방향) → 전주군산산업도로기점 → 비응도 (숙박주에게 전화로 허가) →선착장 → 모터보트 이용 → 신시도
문의(신시도섬마을갯벌체험)_ 063-463-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