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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 |
독자들께
관리자(2010-09-03 14:16:43)
독자들께 축제의 계절, 삶의 활력을 이 가을에 얻다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여름의 끝은 아직 지루하게 남아 있지만 가을이 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가을에는 지역의 문화판도 풍성해집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전주세계소리축제’가 막을 올리고‘익산서동축제’, ‘전라예술제’등 축제마당이 이어집니다. 지난해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대부분의 가을 축제들이 취소된 터여서 올해 축제마당은 더 큰 기대를 갖게 합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는 창작 프로그램이 눈에 띕니다. 젊고 실험적인 공연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제시한다는 의지입니다.‘익산서동축제’도 기존의 나열식 프로그램 대신 세 개의 테마별 프로그램을 마련, 축제의 질적 향상과 함께 새로운 축제로의 탈바꿈을 시도합니다. 지역축제의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술, 일상을 품다 주민 생활 속에서 호흡하는 공공미술 작업이 활발합니다.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와 삶을 새롭고 풍요롭게 가꾸어놓은 미술은 예술의 공공성을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거리가 바뀌고 장터가 바뀌고, 시골마을이 문화의 새로운 옷을 입는 현장. 공공미술의 바람이 거세지면서 이 사업의역할과 성과에 대한 논란도 분분합니다. 미술의 공공성을 성과로 들 수 있다면, 형식적인 주민과의 소통, 관리 부족, 지속성 결여, 작가들의 지나친 예술적 가치관 부여 등과 같은 문제가 제기됩니다. 저널초점에서는 생활 속에서 꽃피는 예술- 공공미술을 조명했습니다. 9월호에는 전문가들의 기고로‘공공미술의 한계와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10월호로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전북의 공공미술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봅니다. 문화예술의 새 장을 열기 위해서는… 올해 10월 출범예정이었던 전북문화재단의 출범시기가 미뤄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도청 문화예술과와의 업무중복과 지연문화계의 의견차를 내세워 전북문화재단의 출범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문화계에서‘전북문화재단 설립’에 관한 논란이 다시 일고있습니다. 지난 8월 25일, 마당의 91회 수요포럼에서는‘전북문화재단 설립,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전북문화재단 출범에 관한 뜨거운 토론이진행됐습니다. 전북문화재단의 문제와 남겨진 과제, 그리고 앞으로의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현장을 옮겼습니다. 전문가들의생생한 토론이 전북문화재단의 갈 길을 짚어줍니다. 소리의 울림으로 만들어내는 신명난 어울림의 한 마당 지난 8월 23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2년여 동안 공들여온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우리의 음악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이 만나 소리의 향연을 펼치는 축제의 장입니다. 지난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소리축제는 올해 10회째를 맞았습니다. 소리축제는‘창조’와‘열정’,‘ 놀이’를 슬로건으로‘특별기획공연’과‘소리 프론티어’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9일간 진행되던 축제기간을 5일로 압축해 에너지를 집중시키면서 축제기간 내내 열정적이고 흥겨운소리잔치판을 꾸립니다.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특징과 주목해야할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유럽으로 만나는 축제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럽의 축제들.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축제에 함께 하기 위해 먼 길 마다 않고 끊임없이 모여듭니다. 그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2010년 여름, 마당이 축제 중인 유럽을 향해 떠났습니다. 2010 마당의 유럽축제기행은 모차르트의 고향 짤츠부르크의 축제와 이태리 베로나 오페라 축제, 스위스 바젤 라인강 콘서트, 그리고 자유와 열정의 에딘버러 페스티벌을 만나고 왔습니다.황홀했던 8박 9일간의 여정에 문화저널이 함께 했습니다.명인명장은 10월호에 이어집니다.축제의 계절, 삶의 활력을 이 가을에 얻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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