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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 | 문화현장 [REVIEW]
‘예술인복지법 시행에 따른 예술인 규모 추정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 발표회 외
임주아 기자(2013-02-28 11:43:23)

‘예술인복지법 시행에 따른 예술인 규모 추정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 발표회

2월 1일(금) | 전북도청 도서관 세미나실
‘예술인복지법 시행에 따른 예술인 규모추정 및 대응방안’ 용역발표회가 지난달 1일 전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이정덕교수의 발표에 이어 유대수(문화연구창 대표), 김동영(전주시정발전연구소 연구원), 구혜경(마당기획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사업단이 실시한 이번 용역으로 예술인복지법 시행에 맞춰 전북의 예술인의 수를 파악하고 그들의 요구에 맞는 전라북도의 시기별 추진전략을 세운다. 이 연구는 전라북도 예술인을 총 7920명으로 추산하고 예술인 복지법의수혜대상이 되는 예술인이 6227명으로 전체 예술인의 74.5%로 추정했다. 그러나 예술인복지법의 수혜대상은 최대 2만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고 모호한 예술인의 기준으로 4504명만이 산재보험의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이정덕 교수는 발제를 통해 “예술인 추정의 문제는 합의 기준마련과 공감대 형성”이라며 “전북도가 예술인복지법을 적극 홍보하고 정보공유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먼저이고 이번 연구를 토대로예술인의 실태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으로예술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 복지사업을 개발하는 관의 노력과 함께 정책에 따른 예술인들의 정치적 노력”도 함께 주문했다.


청년작가공모 기획전 : : 홀로서기-천성민展

2월 15일(금)~28일(목) | 군산창작문화공간 여인숙
청년작가 천성민이 군산창작문화공간 여인숙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이번 작품을 두고 “형상은 맺혀있지 않고 해체적이며 흘러내린다”며 그것이 바로 자신이 보는 세상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전시는 오래된 여인숙이었던 건물을 전시장과 입주작가 작업실로 탈바꿈해 화제를 낳았던 ‘군산창작공간 여인숙’의 청년작가기획공모로 마련됐다. 서진옥 큐레이터는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천성민 작가는 작년 한해 서울에서 3번 전시를 가지고 돌아와 올해는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미술상을 받으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공개
4월 25일부터 아흐레간 열리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공식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숏!숏!숏!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공식포스터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함축하는 공식 FI(Festival Identity)인 나비패턴을 크게 디자인했다. 그림은 ‘나비’와 ‘영사기’를 동시에 떠오르도록 했고, 파스텔톤 색상으로 봄을 형상화했다. 매년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을 선정해 중단편영화를 제작해온 <’숏!숏!숏!’ 프로젝트>. 이번 주제는 ‘영화, 소설을 만나다’로 김영하소설과 세 감독이 만난다. 이상우 감독은 ‘비상구’를, 이진우 감독은 ‘피뢰침’을, 박진성/박진석 감독은 ‘마지막 손님’을 영화로 만들어 선보인다. 세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영된 뒤 국내 개봉 및 국내외 영화제 출품될 예정이다.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도 정해졌다. 카자흐스탄의 거장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과 돈 프레드릭슨 코넬대 영화학 교수, 인도 영화계의 거목 산토시 시반 감독과 류승완 감독, 배우 정우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이다.오는 4월25일부터 아흐레간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봄, 전주 영화의 거리가 다시 들썩인다.


설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설을 맞이해 ‘설맞이 세시풍속 한마당’을 연휴 기간동안 열었다. 굴렁쇠놀이, 팽이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체험’과 직접 연과 제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우리가족 윷놀이 한판’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녹두관에서는 하루에 한편씩 설특선영화도(‘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벼랑 위의 포뇨’ ‘세 얼간이’)를 상영해 인기를 끌었다. 설 연휴동안 한복을 입고 박물관을 방문한 가족에게는 즉석사진행사를 진행했으며, ‘우리가족 추억의 뽑기’라는 이벤트로 어린이들에게 학용품도 증정했다. 이진성 학예연구원은 “설 연휴기간 전주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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