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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 | 문화현장 [PREVIEW]
동학을 생각하며 외 5건
임주아 기자(2013-10-10 10:20:33)

동학을 생각하며
‘갑오동학혁명기념탑’ 건립 50주년 행사 | 10월 4일 오전 11시 | 갑오동학혁명기념탑


‘갑오동학혁명기념탑’ 건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일 기념행사가 열린다. 식전 행사로정읍시 이평면의 배들농악단이 펼치는 길놀이에 이어 전문 공연팀인 퓨전 난타팀 공연에이어 김생시 정읍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 동학관련 단체및 유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개최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갑오동학혁명기념탑의 건립 의의를 되새기며 혁명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는 1894년 5월 11일(양력)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최초로 전투를 벌인 곳이며, 동학농민군이 대승을거둠으로써 이후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으로 확대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승지이다. 한편 기념탑은 동학농민혁명 최초의 기념시설물로 1963년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사적제295호)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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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립의 삶과 사랑
제3회 혼불문학상 시상식 | 10월 8일 저녁 6시30분 | 전북대 대학본부 앞 특설무대


제3회 혼불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8일 전북대 본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역모 혐의로 불운하게 생을 마감한 조선 중기 문신 정여립(1546∼1589년)의 외손녀가 5백 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오며 겪는 기구한 삶과 사랑 이야기.이번 혼불문학상에는 신인소설가 김대현 씨의 ‘홍도’가 당선됐다. 올해는 역사 소설에서 현대물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응모작 138편중 5작품이 최종심에 올랐다. 김대현 작가는 아직 등단하지 않은 신인이지만이야기 구성이 탄탄하고 소설적 재미가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 작가는1968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단편영화 ‘영영’(칸느 단편 경쟁부문 초청·이란 국제청년단편영화제 1등 수상)을 연출하고, 영화 시나리오작업과 TV단막극을 집필했다. 당선작 ‘홍도’는 김대현씨가 소설가로 전향한첫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범신(소설가, 심사위원장), 하성란(소설가), 류보선(문학평론가), 최재봉(문학전문 기자), 정유정(소설가), 이병천(소설가)가 올해 심사를 맡았다. 혼불문학상 제1회 수상작은 최문희 작가의 ‘난설헌’, 2회 수상작은 박정윤 작가의‘프린세스 바리’였으며,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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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박물관에서 소리축제를?
전주세계소리축제 사진전 | ~10월 6일 | 여명카메라박물관


전주세계소리축제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전주한옥마을 여명카메라박물관(관장 한재섭)에서 10월 6일까지 열린다.
여명카메라박물관이 기획한 이번 사진전에서는2001년부터 2012년까지 화려했던 전주세계소리축제 개·폐막 공연을 비롯해서 축제장 공연과 인물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진을 한지에 인화한 점이 특징. 100여점의 사진들 가운데 20여점의작품을 한지지원센터의 협조로 한지인화지에 출력해전시했다.
문의 | 063. 232. 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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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공예
전주문화재단 전통공예 시민교실 | ~10월 7일 | 전주문화재단


무형문화재 전통공예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이용숙) 천년전주명품사업단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작은 거문고 만들기’와 ‘소목심화과정’ 교육을 한옥마을 전주시공예명인관에 개설한다. 무형문화재 악기장최동식 씨와 공예작가 권원덕 씨가 강사로 참여하는 강좌는 거문고 공명통제작, 안족 손질, 현작업 등의 과정을 배운다. 소목심화과정은 전통짜맞춤 기법을 활용한 서안 제작법을 익힌다. 수강신청은 10월 7일까지며, 모집인원은 과정별선착순 10명씩이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수여되며 연말에 열리는 수료생 대상 전시회에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수강료는 재료비로 거문고 13만 원, 소목심화과정 10만 원이다.
문의 | 063. 288. 383(천년전주명품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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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보고 체험도 하고
예원한지조형회 작품전 | ~10월 6일 |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


예원한지조형회(회장 유안순)가 10월 6일까지 한지산업지원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일곱 번째 작품전을 연다. 이번 작품전의 주제는 ‘PAPER WORKS 새로운 모색’. 한지의 세계화와 명품화를 이루기 위해 전국 각처에서 다양한장르로 활동 중인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전통적인 방식의 민화와수묵작품은 물론, 닥종이 인형, 다양한 패턴과 색상의 아트월, 창의적인 입체작업, 한지사로 만든 당의 앞치마 등 예술성은 물론 쓰임새를 강조한 실용적인 작품까지 고루 만날 수 있다. 무료 체험 행사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한지뜨기와 줌치기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지기법 무료체험은 9월 28일과10월 5일(오전 11시) 총 두 차례 이뤄진다.
문의 | 063. 28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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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클래식, 같이 들어요
10월 마수걸이 인문학 콘서트 | 10월 23일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정치, 사회, 문화계의 전문 인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마수걸이 인문학콘서트 - 사람에게 묻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임재홍 바이올리니스트가 강사로 나선다. 클래식 음악을 직접 들으며 쉬운 설명과 접근으로 클래식에 대한 편안한 세계로 안내할 예정. 수강 신청 기간은 10월 8일 화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선착순으로모집한다. 신청은 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교육 프로그램-강좌’ 신청을클릭하거나 4층 독립영화관 티켓박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강연은 무료. 문의 | 063. 231. 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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