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 | [문화저널]
문화가
민간 단위의 문화상, 향토 문화발전 기틀 마련
목정문화상 수상자 발표
편집부(2003-09-15 09:53:33)
재단법인 목정장학회가 문학부문에서만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오던 목정문학상을 목정문화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상부문을 문학 음악 미술 부문으로 확대하고 수상자를 발표, 지난 12월20일 시상식을 가졌다. 제1회 첫 목정문화상 수상자는 문학분야의 이기반(전주대 교수)씨, 미술분야의 송계일(전북대교수)씨다. 민간단위로 처음으로 만들어진 문화상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 목정문화상은 지역문화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의 문화참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문학부문의 이기반씨는 59년『자유문학』으로 등단, 『불멸의 항변』『은하의 모래알』등 다수의 시집과 수필집을 발표했으면 전라시조문학회장, 예총 전라북도지부장등을 맡았었다. 음악분야의 김인수씨는 58년 창설된 원광대학교 관현악단 지휘자를 맡았고 전북관현악단을 창설했으며 10여편의 음악 전문저서와 논문, 10회의 작곡 발표회 등을 통해 창작활동 등 이 지역 교향악 발전에 기틀을 마련해왔다. 미술분야의 송계일씨는 미협전북지부장과 예총전북지회부지회장을 역임했고 75년 국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국전 추천초대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전북예술회관 건립에 공헌하는 등 후진 양성을 해오고 있다. 수상자들에게 3백만원씩의 시상금이 주어진 목정문화상은 향토를 지키며 향토문화진흥을 위해 업적을 쌓아온 예술인들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미 92년 지역문학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미 92년 지역문학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를 마련하기 위해 문학상을 실시, 첫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김교선씨가 수상했었다. 수상자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원로중견에술인들을 대상으로 각 단체나 기관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 중 해당부문 전문인과 사회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