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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 | 문화현장 [프리뷰]
이곳을 기업하렵니다.
김이정 기자(2014-06-03 11:45:21)

옛 전북도청사 사진공모전 ~6. 14


철거를 앞두고 있는 옛 전북도청사가 사라지기 전에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기록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옛 전북도청사 사진공모전’이 열린다. 

아트클러스터 별의별과 최명희문학관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라진 혹은 잃어버린 전라북도 옛 청사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작은 전라북도 옛 청사에 관련해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 사진 작품이며, 사진을 찍은 연도가 확실하면 예전에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사진과 관련한 간단한 사연과 연락처를 적은 후 이메일(gangu@hanmail.net) 또는 우편(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29 최명희문학관)으로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28일부터 전라북도 옛 청사 일대에서 전시되며, 이날 오후 7시부터 도내 문화예술인 100명의 시상자와 100명의 수상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큐멘터리 상영과 라이브 공연, 무용, 미디어아트를 이용한 예술판 ‘예술적으로 놀아보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56회 청년작가초대전 :: 고은화 


 전주 우진문화공간 | ~6. 5


고은화 개인전이 우진문화공간에서 5일까지 열린다. 서양화가 고은화는 이번 전시에서 ‘공간’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작업 주제는 민화적 모티브와 건축공간에 대한 탐색이다. 그가 유학생활 중 느꼈던 낯선 땅에서의 이질감과 경계 심리와 같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심리를 공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익숙한 공간에서 여러 가지 선과 색채를 더하고, 비틀고, 뒤섞고, 해체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상상공간을 제시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63.272.8000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자에 홍석찬씨 선임 


전주시립극단 제8대 상임연출자로 홍석찬 씨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홍 상임연출은 전북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전주시립극단에 입단해 25년간 지역 연극계에서 활동,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적인 연량도 함께 선보여 왔다. 

전주연극협회장 및 동문예술거리협의회장을 역임, 10년 넘게 창작극회 대표를 맡아 지역 연극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대표작으로는 ‘마라사드’와 ‘무의도 기행’, ‘귀싸대기를 쳐라’, ‘광팔자’, ‘웨딩에 관한 모든 것’ 등이 있다. 


제8회 전북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9월 13일


초등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꾹꾹 눌러쓴 손글씨를 뽐낼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제8회 전라북도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참가자를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가 주최하고 전북일보사가 주관하는 대회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더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본인이 손으로 직접 쓴 편지 혹은 일기를 최명희문학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전라북도교육감상과 20만원 상당의 상품, 최우수상 2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장이 수여되는 등 총 161명의 학생과 4개 우수학교를 시상한다. 입상발표는 10월 4일 예정이며, 수상작은 10월 중순부터 2개월 동안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전시하고 손글씨 블로그(http://blog.daum.net/2840570)에도 싣는다. 

문의 063.284.0570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6. 13~7. 13 


신비로운 지구환경과 생명체의 모습을 담아 전 세계에 알리는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실렸던 바닷속 생태계와 초원의 맹수를 촬영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전 두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은 7월 1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활기찬 새들, 곤충들’ ‘생명력 넘치는 길짐승들’ ‘열정 가득한 수중 생물들’ ‘마음을 흔들어 놓는 풍경들’ ‘자연의 일부였던 사람들’로 총 5부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지구촌 생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홋카이도 노쓰케 만 바다의 큰 고니들과 겉으로는 너무나 귀엽고 순박해 보이지만 바퀴벌레를 잡아 밤참으로 먹고 있는 안경원숭이, 친밀한 암컷들끼리 함께 새끼를 키우며 공동육아를 하는 타르 사막 랑구르 원숭이, 식사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수컷 서부 로랜드고릴라 등의 모습을 정밀하게 촬영했다. 얼룩무늬바다표범이 사진기자에게 사냥한 펭귄을 선물로 주는 장면도 포착돼 있다.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과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초, 중, 고등학생 10,000원 유아 8,000원이다. 

문의 063.270.8000


무주산골영화제, 페스티벌 프렌드 ‘민효린’ 선정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영화제의 얼굴인 ‘페스티벌 프렌드’에 배우 민효린을 선정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민효린이 영화 ‘써니’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작품을 통해 보여준 존재감과 순수한 매력이 무주산골영화제의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영화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 민효린은 무주산골영화제 ‘페스티벌 프렌드’ 위촉식 및 개막식에 참석, 핸드프린팅 행사 등 공식활동을 통해 영화제를 널리 알리며,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개막식이 열리는 등나무 운동장을 비롯해 예체문화관, 덕유산리조트 등 무주군 일대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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