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 | 문화현장 [리뷰]
제24회 전북무용제 대상, 윤경진 무용단 '연시미행Ⅱ'
(2015-07-02 17:34:42)
6.7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4회 전북무용제 대상에 윤경진 무용단의 '연시미행Ⅱ'가 수상했다.
(사)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김숙)가 주관한 제24회 전북무용제가 지난 6월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한국무용 3팀, 전통무용 2팀 등 총 5팀이 경합을 벌였다.
'연시미행Ⅱ'는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시대의 사랑과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윤경진은 "수상을 기뻐하기보다는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여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팀은 오는 9월 10일부터 열리는 제24회 전국무용제에 도내 대표로 출전한다.
김숙 지회장은 "이번 무용제는 젊은 안무자들의 창조적인 행위와 함께 전통이 어우러져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대무용의 경우 테크닉이 돋보였으며, 한국무용에서는 스토리 구성 면에서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Alive Art Project의 '몽환포영', 우수상은 오문자&알타비아댄스컴퍼니의 'Second chance' 와 (사)춤 전라북도 이경호 무용단의 '날으다-몽금척', 애미아트의 '기억운송'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