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15.11 | 문화현장 [프리뷰]
프리뷰
(2015-11-16 16:03:08)

 

 

산을 넘은 작가, 산 속 사찰의 부도(浮屠)를 담다
22번째 이상조 개인전

이상조 작가의 개인전이 '明'이란 주제로 열린다.
'산' 연작 등 회화와 실크스크린 작업을 주로 해오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산 속 사찰의 '부도(浮屠)'를 주제로 삼았다. 또 회화가 아닌 사진으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사찰 모퉁이에 쓸쓸히 혹은 다정히 기대 있는 다양한 부도(浮屠)를 통해 우리 삶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작가의 의도.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나는 부도전에 도열해 있는 하나하나의 부도들에서 산사 한적한 곳에 자리 틀고 용맹정진하는 수행자들의 모습들을 발견한다."고 적어두었다. 그의 작품들은 그 상념에 관한 미적 탐구이다. 과거 옛 선사의 존망과 불심의 표상을 넘어선 '밝음(明)'의 명제로 풀어냈다.
이상조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서양화가로 이번에 22번째 개인전을 연다.
오리진 회화협회전, 에꼴 드 서울전, '제2회 아시아 현대미술전, 제19회 상파울로 비엔나레, 서울 국제 판화 비엔나레, 한국 현대판화 40년전, 전북도립미술관 개관기념전, 아시아 현대미술전 등의 단체전 및 초대전을 가졌다.

12월 3일까지 전주 서학동 사진관. 문의 010-3683-2730

 

 

 

 

웃을 수도, 눈물 흘릴지도

코미디영화 기획전 '웃음의 드라마'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 짐 캐리까지 배꼽 달아나게 웃거나, 눈물을 감추며 웃는 스크린의 명장면들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 전주에서는 올 하반기 코미디 영화 기획전 '웃음의 드라마'를 마련하고, 지역 관객들을 위한 무료 정기 상영회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한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양대 산맥 찰리 채플린과 버스터 키튼의 대표작을 필두로 현실에 대한 냉소와 씁쓸한 웃음의 미학이 돋보이는 핀란드의 '아키 카우리스마키', 미국의 '우디 앨런' 감독 등의 블랙 코미디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스크루볼 코미디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을 시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그리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코미디 세계를 구축한 '코미디의 아이콘' 주성치, 짐 캐리, 잭 블랙 등이 주연한 작품까지 총 16편의 코미디 영화가 상영된다.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문의 063-231-3377

 

 

저널리즘은 가까이 있다
민언련, 언론시민학교

매년 저널리즘과 한국사회의 다양한 비판과 대안을 만날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하는 전북민언련의 언론시민학교가 문을 연다.
강준만 교수의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11.10) 강의를 시작으로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의 "가짜안보가 판치는 한국사회"(11.13),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의 "정직하게 절망하고 적당하게 희망하라", 미디어오늘 이정환 편집국장의 "혁신과 대안, 저널리즘의 미래", 김중배 전 한겨레신문 사장의 "민주언론의 대장정에는 종착역이 없다"(11.27), 드라마 정도전, 어셈블리 작가 정현민의 "용접 같은 정치, 드라마 같은 현실"(12.1), 시사인 편집위원이자 다큐멘터리 피디 김영미의 "피디는 취재를 선택할 수 없다"(12.4)가 마련된다.
전북대학교 합동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5만원. 문의 063-285-857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