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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 | 연재 [도시의 이곳]
100년 전 창고를 단장한 복합문화공간, 생활문화 꽃 피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6-03-15 11:06:03)





100년 전 창고를 단장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인천 중구 신포로 15번길). 지난 2009년 지어진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공연장·전시장·작업실·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은 국내외 예술가를 위한 작업 공간을 지원하고, 시민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공연 등의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해 왔다.
국내 대표적인 레지던시로 알려진 인천아트플랫폼의 경우 국내 작가 뿐만 아니라 해외 작가들과의 레지던시 및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 2015년의 경우 9개국 입주 작가들의 창작품을 전시했다. 한국과 독일, 이스라엘, 일본, 태국, 터키,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등의 38개 팀, 47명의 작가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짧게는 3개월에서부터 1년간 이곳 스튜디오에 머물면서 창작활동을 해왔다.
2016년부터는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생활 속 가까운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다. 문화관광체육부가 공모한 2015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인천아트플랫폼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인천아트플랫폼의 일부(A동 교육관, H동 커뮤니티관) 공간을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연습 및 발표, 만남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트플랫폼 내 2개 동 음악연습실과 미술공방, 동아리 쉼터, 동아리 미팅룸, 시민갤러리, 어린이 놀이터, 마주침공간(커뮤니티홀), 북카페 등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와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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