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게 즐겨요,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6.2~6 | 무주군 일원
초여름 밤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장, 올해도 '설렘', '울림', '어울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열린다. 27개국에서 찾아온 82편의 영화들이 다섯 개 섹션으로 나뉘어 관객을 기다린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개막작 <2016 필름 판소리, 춘향뎐>이 영화제의 문을 연다.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1961)을 소리꾼 이소연, 손성제 음악감독이 합심해 판소리 무대 공연으로 꾸몄다.
한국 장편경쟁부문인 창(窓) 섹션에선 두 편의 월드 프리미어 작품을 포함한 열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무주에서 처음 공개되는 두 편은 김이창 감독의 <어린이 정경>과 김광복 감독의 <사월의 끝>이다. <어린이 정경>은 다양한 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여섯 사람이 치유를 위해 모여 시간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다. 결핍이 있다고 생각하는 여섯 명은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고자 모임을 만드는데 서툰 표현과 예민한 마음은 다시금 서로에게 고통을 안긴다.
김광복 감독의 장편 데뷔작 <사월의 끝>은 낡고 음산한 아파트로 이사 온 현진과 옆집 소녀 주희, 낯선 동네로 발령받은 주민센터의 박 주무관을 주인공으로 놓고 복잡한 관계망을 짠 스릴러 드라마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교묘한 연출, 인물들의 수상쩍은 행동은 불안과 공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낸다. 그 밖에도 강석필 감독의 <소년, 달리다>, 최우영 감독의 <공부의 나라>, 박홍민 감독의 <혼자>, 고봉수 감독의 <델타 보이즈>,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 등 다른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작품들도 엄선됐다.
판(場) 섹션은 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힌 국내외 수작 45편을 모았다. <라우더 댄 밤즈>를 연출한 요아킴 트리에의 신작 <오슬로, 8월 31일>은 국내에선 최초로 상영되는 작품이다. 크리스티안 펫졸드의 숨은 걸작 <피닉스>와 아오야마 신지에게 제53회 칸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안긴 <유레카>도 상영된다. 조슈아 오펜하이머의 <침묵의 시선>, 호소다 마모루의 <괴물의 아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환상의 빛>, 숀 베이커의 <탠저린> 등 이미 우리를 지나쳐간 명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무주의 등나무 운동장에선 락(樂) 섹션 상영작들을 야외 관람할 수 있다. 두 편의 무성영화인 <키드>와 <셜록 2세> 상영중엔 라이브 연주도 함께 진행된다. 숲(林) 섹션 상영작은 덕유산 국립공원 내 숲속 극장에서 단 3일 동안만 만날 수 있다. 첫날은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세 영화 <요시노 이발관> <카모메 식당> <안경>이 35mm 필름으로 연속 상영된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직접 무주를 찾아 관객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 둘째 날엔 왕가위의 <아비정전>을 35mm 필름 상영으로 볼 수 있다. 끝으로, 길(路) 섹션의 영화들은 직접 관객을 찾아간다. 무주 반딧불시장 원형광장과 안성면 두문마을에 '찾아가는 영화관'이 운영된다. 원형광장에선 <트윈스터즈> <산이 울다> <쇼생크 탈출>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여섯 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두문마을에선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대호>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재능 넘치는 청년작가 한자리에, '전북청년 2016'
~7.3 | 전북도립미술관
전북 청년작가 4명이 모여 전북 미술계의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가 열렸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7월 3일까지 본관에서 '전북청년 2016'전을 개최했다.
아시아현대미술전과 함께 도립미술관의 간판프로그램인 '전북청년'전은 전북화단의 미래를 주도할 젊은 미술인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대외진출의 주인공이 될 이들을 선발코자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박성수(한국화), 박재연(조각), 박종찬(회화 및 설치), 홍남기(영상, 설치, 회화) 4명을 선정했으며 지난 1, 2월 도립미술관 서울관 및 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기존 작품세계를 보여준 바 있다.
마지막 본관전에서는 뽑힌 후 7개월 간 준비한 신작들을 공개한다. 1인당 200만 원의 재료비를 제공하고 디스플레이를 전적으로 맡기는 등 지원하되 의사를 존중해, 작가의 개성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성수는 전통적인 한국화를 실험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압축해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에는 한 단계 진화한 연작물 '자화상'을 소개한다. 2009년 시작된 '자화상'은 먹으로 그린 스스로의 형상을 선, 면, 여백과 어울러 의식하지 못하지만 모든 건 자연에서 왔으며 영향을 주고받음을 말한다. '여백'에서는 놓쳐버리는 주변 현상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박재연은 구리 동선으로 만든 추상적 선을 통해 함성을 부르짖는 듯 힘을 드러내고 있다. 전시장에서 만날 'Bloom-보다'에서는 만개한 꽃과 눈동자의 이미지를 조합해 구리 동선으로 용접하고, 'Inout-Flexible mass-108'에서는 크고 작은 108개의 덩어리들을 불규칙하게 바닥에 놓거나 천정에 매달아 자아를 응시한다. 상처는 이내 꽃이 된다.
박종찬은 군산대 출신으로 군산의 해체되는 집을 지붕, 창문, 간판을 벽면에 따로 따로 재구성해 도심 속 인위적 공간에 날선 비판을 가해왔다. 선보일 '봄의 정원'에서는 버려진 어상자들로 예쁜 정원을 흉내 내고, '나무들'에서는 서로 다른 곳에 심겨있는 가로수 15개를 사진으로 찍는 등 어설픈, 불필요한 재생이 이뤄지는 현장을 포착한다.
홍남기는 한국 근·현대사 속 조작되거나 미스터리하게 남아버린 사건들, 현실 속 벌어진 비현실적 사건들에 대한 견해를 영상과 설치, 회화로 펼친다. 연장선상인 'on the Scene 01'에서는 실제 사건과 개인의 허구적 공상이 충돌하는 지점을 시각화하며 'Scene'에서는 1950년대 고전 공상과학작 '지구 최후의 날' 의 영화 속 로봇으로 공포를 전한다.
성과를 보인 일부 작가는 '아시아현대미술전 2016' '호남의 현역작가들(2017)' 같은 본관 기획전과 아시아권 교류에 추천될 예정이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개막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전북도청 야외 상설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만날 수 있다.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야외 공연은 도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야외 상설공연 예술법인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인 전통문화마을이 마련한 '新 명불허전'이다.전통문화마을은 9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전북도청 야외 공연장을 무대로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인다.창작 타악, 전통 연희극, 국악 관현악 등 전북지역 명인 명창, 무형문화재 전수자를 비롯해 전북에서 활동하는 신진 예술 단체들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매월 다른 주제로 마련되는 '新 명불허전'은 6월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비나리'를 선보인다. 국악 관현악, 창작 무용, 국악 실내악, 대금 연주, 타악 연주, 길놀이, 전통 연희극으로 꾸며지는 비나리 공연은 6월 한 달 동안 5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7월은 '칠월야행', 8월은 '풍덩! 더위탈출'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도민들을 찾아간다.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를 주제로 다시 보고 싶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북도청을 중심으로 공연해 온 그동안의 운영 방식에서 탈피해, 군산시(은파유원지 내)와 익산시(배산체육공원 내)에서도 시범적으로 무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인의 예술 혼, 꽃으로 피어나다
~8.31 |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무형유산원이 8월 31일까지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장인이 피워낸 꽃'을 갖는다.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영산재(靈山齋)를 비롯해 종교의례의 제단을 화려하게 꾸미는 종이꽃과 또, 꽃을 소재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작한 각종 공예품을 한자리에 전시, 다양한 시대적 상징과 전통 공예기술의 정수를 소개한다.전시는 △인공의 꽃 '가화'(假花) 제작과 꽃무늬 장식의 전통 △소망과 염원을 담은 길상(吉祥)의 꽃 △선비의 멋과 이상을 재현한 꽃 △조선 후기 문인의 지성사가 피워 낸 꽃 공예의 전통 △건축의 단장을 위한 꽃 △'종교의례의 위엄을 더하는 장엄구(莊嚴具)'인 종이꽃 '지화'(紙花) 등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작품과 관련 유물 등 100여 점이 다양한 매체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종합적으로 소개된다.전통공예품을 종목별, 기법별로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꽃'을 주제로 전통공예와 가화 전통이 갖는 문화적인 상징 의미를 녹여낸 자리로 기획, 우리 삶의 전통적 소망과 이상 그리고 내세관을 엿볼 수 있다.꽃을 소재로 한 조선왕실 유물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작한 공예품은 한국 전통공예 기술의 진가를 보여준다.
최근 작고한 한상수 자수장 보유자의 작품은 궁중 자수의 전통 기법을 전승하면서도 장인의 세련된 감각과 뛰어난 기량이 반영된 높은 예술성을 드러낸다. 종교의례의 제단을 장식하는 종이꽃과 조선 후기 문인의 지성사 속에서 피어난 윤회매(輪廻梅)의 전통 등을 조명한다.
윤회매는 벌집에서 채취한 밀랍으로 빚어 만든 매화로, 꽃을 만드는 과정이 윤회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을 말한다. 동해안별신굿에서 볼 수 있는 '지화'는 불교의례와 무속의 굿에서 지화 장엄의 전통을 잘 간직한 대표적 예로, 의례 공간을 신성한 장소로 변환하고 '죽음'과 '재생'을 상징한다.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과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나전과 자수, 화각 등 종목별 전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인의 공방'이 운영된다.
아이디어 공모전, '전주문화슈퍼마켓' 참가자 모집
전주문화재단이 아이디어 공모전 ‘전주문화슈퍼마켓’ 참가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도시가 아름다워지는 법!’을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주변을 돌아보는 사소한 관심에 초점을 맞추고 외관의 청결함, 삶의 풍요로움, 도시를 아끼는 마음 등을 이루기 위한 생각들을 모은다.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공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내외에 포함되면 두 달 가량 5회에 걸쳐 전문가의 1:1멘토링을 받고, 재단직원과 전문가 멘토, 지원자들의 ‘생각공유 공개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업그레이드된 아이디어는 ‘공개 발표회’에서 전문가와 시민 공개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돼 씨앗틔움 상금을 받는다. 총 1500만 원으로 6팀 내외에게 차등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jjcf_ru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3.283.9226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전주서 만나요
인디피크닉 2016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들이 전주에서도 상영된다.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매주 금요일 '전주×인디피크닉2016-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를 연다.'인디피크닉2016'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기획한 상영 프로그램으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작 중 인기작, 화제작, 본상 및 특별상의 영광을 얻었던 수상작 등을 모아 상영한다. 금요일마다 1회씩, 장편 부문 총 5편을 상영하며, '관객과의 대화'를 함께 진행한다.6월 10일에는 집도 가족도 친구도 없이 홀로 추운 거리를 떠돌며 탭댄스를 추는 '하담'의 이야기를 다룬 <스틸 플라워>를 만날 수 있다. 상영 이후에는 박석영 감독과 주인공 정하담 배우가 영화에 대한 관객과의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24일은 할머니와 손녀 간의 가슴 따뜻한 교감을 담은 <할머니의 먼 집>이 상영되고, 상영 후에는 이소현 감독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이밖에 독특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혼자>, 혐오가 만연한 시대 소수자가 살아가는 세상을 담은 <불온한 당신>이 상영될 예정이다.
제36회 전국 고수대회
6.26~27 | 덕진예술회관
제36회 전국고수대회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학생부 26일 예선, 본선) 이틀 간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대명고수부와 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노인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출연 명창으로는 강영란, 김미숙, 김미정, 김세미, 김 연, 김찬미, 모보경, 문영주, 박미선, 박정아, 양은희, 이가연, 정수인, 주소연, 천희심 등 각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출전 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대명고수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과 우승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고, 각 부문별로는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등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5일까지 우편 및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는 국악신문사, 전북예총, 한국국악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문의 063-271-2259
해설이 있는 브런치콘서트 즐겨보세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해설이 있는 11시 브런치 콘서트 '낮달-햇살이 그대랑'을 연다.'낮달'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통합 브랜드 '아트숲'의 섹션 중 하나로, 오전 11시 브런치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소리전당은 11월 30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연지홀 중정, 명인홀, 전시장에서 무대를 이어간다.선보이는 장르는 클래식부터 영화·드라마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채롭다.6월 29일에는 소리전당 전시장 메인홀(갤러리S)에서 전시와 함께 듣는 무용 '묵향, 춤으로 물들다' 가 열린다. 김자영 현대무용단 대표와 한국무용가 김명신의 협업 작품이다.오는 7월 27일에는 극단 '문화영토 판'이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연극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를 연다. 배우들로부터 작품과 무대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이밖에 클래식 연주와 라디오 형식의 신청곡 무대, 전북수채가협회전과 연계한 무용 작품, 창작뮤지컬 등이 11월까지 준비돼 있다.
전주한옥마을 평일 상설공연, ‘유유자적’
전주한옥마을 상설공연 ‘유유자적’이 5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했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 주관하는 한옥마을 평일 상설공연은 오는 10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열린다.6월16일부터 7월1일까지는 널마루무용단이 ‘부채, 춤바람을 일으키다’를, 7월7일부터 29일까지는 전주시립극단이 한옥마을 잔치마당극 ‘전주 사는 맹진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8월4일부터 19일까지는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 다섯 바탕 오마주’(단체명 한국고전문화연구원)이, 8월25일부터 9월2일까지는 문화포럼 나니레의 퓨전전통해학극 ‘미스터춘풍’이 무대에 오른다.9월8일부터 23일까지는 이창선 대금스타일과 함께하는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단체명 푸른문화)가 관객들을 만나며, 9월29일부터 10월7일까지는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의 뮤지컬 ‘전주연가’가 유유자적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유유자적의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전북도민과 청소년, 장애우 및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할인된다. 이밖에,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상가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한복을 착용한 관객을 위한 특별 할인도 마련돼 있다.
호남형 청년문화리더 2기 모집
청년문화리더 양성사업단이 '호남형 청년문화리더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전북대와 전주문화재단이 교육과정을 주관하며, 교육을 통해 우수한 청년 문화 인력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해 폭 넓은 이해와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모집인원은 30명으로, 도내 문화와 예술관련 학과 전공자(4학년 이상 및 졸업예정자 포함), 문화와 예술관련 경력자, 정부, 지자체 등에서 추진한 문화관련 교육과정 이수자라면 신청 가능하다.선발된 교육생들은 문화, 지역문화, 문화현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이론형 강좌와 생활문화, 도시문화재생, 공연 및 축제기획, 문화예술교육 등 문화관련 세부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례경험을 워크숍과 현장답사, 멘토링 수업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배우게 된다.교육과정 신청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http://cafe.naver.com/exhyl 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ex-hyl@naver.com으로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