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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8 | 연재 [예고]
문화정보
문화저널(2004-01-27 15:25:56)

문학

이보영씨
표현문학상 수상
표현문학회(회장·유기수)는 제5회 표현문학수상자를 이보영씨(57·전북대교수)로 결정 발표했다 문학상수상작은 〈한국 근대소설의 성립과 전개〉.
또한 각분 별 신인작품상은 시부문에 김현주씨(광주) 최융영씨(서울), 수필부문에 고삼곤씨(전주), 문학평론부문에 노창수씨(광주)가 각각 차지했다.

< 전북문단〉6호 발간
문인협회 전북지부(지부장 ·허소라)가 펴내는 〈전북문단〉6호가 나왔다.
이 지역문인들이 참여한 〈전북문단〉6호는 〈전북작고문인시리즈〉 여섯번째 기획으로 박향식 시인을 다루었으며 장르별 작가특집으로는 이복웅(시) 김순영(수필) ·융이현(동시) ·안도 (동화)씨의 작품을 뽑아 엮었다. 명론부문엔 이보영교수가 〈한국의 데카당스문학〉올 발표한 것올 비롯해
이운용 ·김동수 ·장세진씨가 참여했다.

서정인 첫 에세이집
〈지리산 옆에서 살기〉
소설 〈달궁〉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설가 서정인씨의 첫에세이집 〈지리산 옆에서 살기〉가 미
학사에서 나왔다. 작가특유의 난해한 소설적 장치가 배제된 진솔하고 투명한 에세이들이 실린 이 책은 〈누가 민주주의를 좋아하랴〉 〈지역감정〉 〈반미감정〉둥 정치 ·사회문제에 대한 격앙된 비난의 글들과 〈기억속의 고향〉 〈지리산 옆에서 살기〉 〈내사랑 변산〉 동 고향과 지리산에 대한 글들을 모아 작가화보와 함께 엮은 것이다.

〈표현〉 19호 나와
상하반기로 나누어 출간되는 표현문학회 동인지 〈표현〉19호가 중국연변한인동포문학을 특집으로 나왔다.
〈표현〉이 기획한 해외동포문학순례중 첫 기획물인 이번 〈연변 동포문학현주소〉에는 동포들의 시 11편과 소설4편 평론 1편이 실려 이들의 삶과 문학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이번호에는 평론가 장세진씨의 〈민중과 삶의 리얼리즘〉동 5편의 평론과 시인 김수자씨의 〈가올산〉등 66편의 시, 소설가 황용수씨의 〈막차〉등 4편의 단편소설과 12편의 수필이 실려있다.

신석정 시선집
〈그 먼나라를 .....〉
신석정시인의 시선집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가 창작과 비평사에서 나왔다.
목가시인의 이름으로 대표되는 석정의 시적 역정과 그의 시의 문학사적 의의를 살펴볼 수 있도록 각 시집의 제목을 부의 이름으로 삼은 이 시선집엔 석정시인의 대표작인 〈춧불〉 〈슬픈목가〉 〈빙하〉〈대바람소리〉 〈지상의 천사〉를 비롯한 80편이 실려있다.

시인 이향아씨
수필집 〈고독은 나를.....〉시인 이향아씨가 여섯번째 수필집〈고독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를 펴냈다.(자유문학사 펴냄)
〈지급이 영원인 것처럼〉 〈아직도 기다리는 불빛 하나〉둥 이미 다섯권의 수필집을 펴낸 이씨는 이번 수필집에 고독과 사랑과 희망을 주제로한 56편을 수록하고 있다.
66년 〈현대문학〉에서 〈가을은〉과〈설경〉등이 추천돼 등단한 이씨는 현재 호남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원탁시〉 〈시누대〉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전북여류문학회장
공숙자씨 선출
전북여류문학회는 동인지인 〈결〉2집 발간을 축하하고 임원개선을 위한 자리를 갖고 새회장에 공숙자씨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결〉 2집 발간을 계기로 전북여류문학회의 회원을 재정비, 전북지역여성문인들의 총체적 역량이 응집될 수 있는 모임체로 발전시켜나가자는데 뜻을 모은 전북여류문학회의 새로 선임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공숙자(수필가)▲부회장 : 황영순(시인) ▲주간: 조미애(시인) ▲감사 : 박지연(시인) ▲편집위원 : 전숙자(수필가), 김은숙(수필가)

박종은 ·박소연씨
문예사조 신인상 당선
월간문예지 〈문예사조〉 창간호에서 고창출신 박종은씨가 시부문에, 익산출신 박소연씨가 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욕망〉 〈바람〉 〈우산〉등 세편으로 당선된 박종은씨는 군산교대를 졸업, 〈새〉로 당선한 박소연씨는 전북여성 백일장에 입상, 그 동안 꾸준히 습작활동을 해왔다.


전시

〈흰바람벽사이전〉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10명이 참여한 본격적인 설치미술전〈흰바람벽사이전〉이 전주 얼화랑에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우리사회에 만연된 외래문화속에서 우리것을 찾고자 하는 주체성 회복을 강조한 작품들, 현대 사회에서 팽배해진 개인주의를 비판하고 올바른 가치관확립의 절실함을 표현한 작품들, 삶과죽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현대인의 위기의식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된 이 전시회는 관객들이 이해와 인식의 폼의 확대가능성을 제시해 주었다.
이번 설치미술전에는 현대미술의 표현가능성과 그 세계를 꾸준히 모색해왔던 강용면 ·선기현·심홍재 ·노방환·육심철 ·이문수 ·이상 ·임택준·이경곤·최광석씨가 참여했다.

이승우 개인전
서양화가 이승우씨의 〈중력과 무중력, 그리고 그림자〉를 주제로 한 개인전이 7월 19일부터 8월1일까지 전주얼화랑에서 열렸다.
70년대 중반부터 〈물꼬〉 〈전북현대작가회〉동에 참여, 전북도전우수상,중앙미술대상전 특선, 동아미술 대상전 입선둥올 통해 역량있는 작가로 꾸준한 활동을 해왔던 이씨는 이 전시회에서 장판지를 소재로한 평면작품과 합성수지의 입체물들로 친근미와 신선함을 연출해 보였다.
〈중력과 무중력, 그리고 그림자〉를 주제로한 이번 전시회는 넓게는 올바른 역사를 중력으로, 고쳐야될 왜곡된 역사는 무중력으로, 그리고 그사이의 갈등구조는 그림자로 표출, 그 상징적 의미를 독특하게 전한 전시회였다. 이씨는 현재 원광대에 출강중이다.

CADA 회원전
전북대 미술교육과 교수와 응용미술전공 졸업생으로 구성된 CADA(회장 .이분숙)의 두번째 회원전이 8월 4일부터 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엔 정신공 ·이재희교수와 김문숙 ·김숙영 ·김형기 ·김혜란 ·노경미 ·유금남 ·유선주 ·이선화 ·이덕순 ·최용문 ·최은나 ·이희정 ·최정닙씨 등 참여.

서양화 5인전
김재수 ·이동근 ·국승선 ·김형권 ·강정진씨둥 구상계열 서양화가 다섯명이 참여한 〈서양화 5인전〉이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세번째인 이번 전시회는 3백호 대작을 중심으로 작가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기법의 작품세계로 자기 언어의 색채를·뚜렷이 보여준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에 김재수씨는 극사실주의의 섬세한 묘사로 사물에 대한인식을 새롭게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이동근씨는 자연 풍경의 사실성에 바탕을 두고 한국의 자연이 지닌 서정의 세계를 담아낸 작품을, 국숭선씨는 한국적인 색채와 소재로 우리정서의 표출을 심도있게 끌어낸 작품올 김형권씨는 달의 이형성올 통해 사물을 관조하는 내적세계를 담담하게 표현한 작품을 그리고 강정진씨는 자연풍경에 작가자신의 이지적 해석을 부여해 정감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작품을 각각 출품했다.

전북서예대전 전시회
한국서예협회 전북지부(지부장·송정현)가 주최한 제1회 전라북도 서예대전 입상 ·입선작품 전시회가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에는 대상수상작인 김두경씨의 〈山居詩〉, 우수상 수상작인 이은혁씨의 〈封書〉를 비롯한 1백 50여점이 전시됐다.

쿼 터 그룹전
이 지역 젊은 현대작가들의 모임인 쿼터그룹전이 8월 4일부터 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현대사회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비판하면서 〈전통〉 〈생명〉 〈gms적〉 〈인간관계〉 동우리가 되찾아야할 정서를 강렬하게 제시한 이번 전시회엔 공태곤 ·김영란 ·노영종 ·서회석 ·선기현 ·신경철 ·심홍재 ·육심철 ·이강환 ·이경곤 ·이기용 ·이상 ·임택준 ·전철수 ·최윤철 ·한규암씨등 참여했다.

박성북 개인전
서양화가 박성북씨(31)의 첫개인전이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아크릴물감에 종이를 곁붙이는 형식으로 입체와 평면작업의 조화와 함께 원색의 강렬한 이미지를 전해준 이번전시회는 현대인의 각박한 상황과 위기의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원광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평택신한중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박씨는 앙데빵당전 ·남부현대미술제 ·형상의 신세대전에 참여해 왔으며, C8 페이지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프리 6인전
전북대미술교육과 졸업생들이 마련한 제3회 〈프리 6인전〉이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작품세계가 각기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을 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스럽게 한자리에 전시한〈프리 6인전〉은 현대미술의 한 표현영역을 평면작업을 통해 펼쳐 보여주었다.
이 전시회엔 김수정 ·양희순 ·이문수 ·이형완 ·장은숙 ·주미희씨등이 참여했다.

이기용 초대전
8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양화가 이기용 초대전이 전주 얼화랑에서 열렸다.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현대사회에서 첨식되어가는 우리시대 삶의 현장을 담아낸 이번 전시회는 열린 공간안의 선작업과 인간을 형상화하는 구도를 통해 현대인들의 공동체적 삶을 갈망하는 주제의식을 농밀하게 전해주었다. 이번 초대전은 세계청년미술제 ·서울현대미술제 ·제3현대 미술전 등에 참여해온 이씨의 두번째 개인전.

이정재 작품전
원광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오클라호마 시립대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이정재씨의 첫개인전이 8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주대성화랑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전에서 이씨는 〈인후동의 여름하늘〉 〈春日〉 〈자연의 힘〉 〈대명원〉둥 50호내외의 풍경화 30여점을 선보였다.
이씨는 도미전까지도 창작활동에 주력하여 89년에 전북도전입선, 신미술대전 업 ·특선, 전국춘향미술대전 특선등을 수상했다.

이안근 그래픽전
다방면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는 컴퓨터를 서양화와 접목시킨 〈이안근 유화·컴퓨터그래픽전〉이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컴퓨터와 순수예술의 만남을 시도한 이번 작품전엔 〈내설악의 만추〉 〈성산일출봉〉〈봄〉올 비롯 풍경올 주소재로한 30개의 컴퓨터그래픽작품파 22개의 유화작품이 동시에 선보여 컴퓨터그래픽과 순수미술의 접목가능성 및 양부문의 특징적인 면을 함께 보여주었다. 원광대를 졸업, 목우회전 특선 ·도전 입선을 수상한 바 있는 이씨는 노령회 ·토색회 ·한국컴퓨터그래픽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문수 개인전
전북대 미술교육과를 졸업, 같은 대학원에 재학중인 서양화가 이문수씨가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주 얼화랑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89남부현대미술제전 ·90누드드로잉전 ·신예작가4인전 ·위도변화전통단체전에 활발히 참여, 역량을 주목받고 있는 이씨는 이번 전시회에 삶의 중심을 상실한 현대인의 무력감을 잃어버린 순교자의 꿈으로 형상화시켜 비정형의 캠버스위에 담고있는 작품10여점을 출품하고 있다.
이씨는 올해 전북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 이지역 신진 서양화가로서 인정을 받았다.


공연

전북 가림다현대무용단
야외춤판 가져
전북 가림다현대무용단(대표 ·신용숙)의 〈청소년을 위한 현대춤 향연〉이 지난 7월 30일 오후6시 전주인터체인지부근 총화탑 잔디밭에서 열렸다.
비좁은 실내를 벗어나 자연과 젊음이 어우러진 이번 야외무대에선 〈7월의 소리〉를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에 맞춰 〈젊음의 소리〉 〈자연의 소리〉〈의식의 소리〉가 발표됐다. 이날 공연엔 가림다무용단의 신경욱 ·강형숙 ·신용숙 ·황경숙 ·김옥 ·이경회 ·이진호씨 등이 참가했다.

전국무용 연수회
전주에서 열려 무용협회 주최로 제27회 전국무용 연수회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에 걸쳐 전주풍남국교에서 열렸다.

제1회 한·일 친선무용제
전라북도와 자매결연한 일본 가고시마현 시립무용단 초청 〈제1회 한·일 친선무용제〉가 7월 l2일 저녁7시 전북학생회관에서 무용협회 전북지부와 전주문화원 공동주최로 열렸다. 한·일 양국간 문화예술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던 이날 〈한·일 전통춤 한마당잔치〉는 김파씨(무용협회 전북지부장)의 〈살풀이〉를 시작으로 〈빛의 영상〉 〈비오는날의 외출〉 〈청산별곡〉동 금파무용단의 현대 ·고전무용과 일본 가고시마현 시립무용단의 〈사나이의 정담〉 〈백로의성〉동 일본 전통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양국 전통무용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 계기가 된 이번 공연을 위해 4명의 가고시마현민속시립무용단올 이끌고 온 다이센히로시써(太果博·69)는 30여년 동안 1천여명의 제자를 길러낸 일본 무용계의 원로이다.

나래 무용단
90부산 여름무용제 참가
이리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나래 무용단(대표 ·박영대)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경성대학교 콘서트홀과 광안리 방파제에서 열린 88부산여름무용축제무대에 〈비에 짖은 달〉을 올렸다.
박영대 안무의 〈비에 젖은 달〉은 자아를 벗으려하는 현실속의 여성들의 모습을 비에 짖어 있는 달의 이미지로 담아낸 작품으로 조은아 ·김소영 ·이윤정 ·오정아 ·박용진 ·유재익 ·김경신 ·책용문 ·박영대씨가 출연했다.


곽복희 ·백정미
2인음악회 열려
피아니스트 곽복회 ·백정미 2인음악회가 8월 10일 저녁 7λ130분 전북
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주성심여고 동창인 이들은 이날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OP57〉동 5곡을 연주했다.
광복회는 경희대 음대와 같은 대학원을 마치고 현재 조교로 활동중이며 백정미는 숙명여대 음대를 졸업했다.

신용숙 무용발표회
전북가림다현대 무용단의 두번째 기획춤판인 신용숙씨 (29)의 무용발표회
가7월 20일 저녁7시 전주예루소극장에 서 열렸다.
〈고독이라는 이롬의 여인〉을 부제로〈우리는 밥을 걸으리〉둥 다섯개의 소품을 이야기하듯 풀어낸 이번 무대는 진실한 사랑이 결핍된 이 시대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삶을 그려냈다.
원광대 무용교육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전북가림다 현대무용단 창단맴버인 신씨는 88년 현대춤협회 주최 신인발표무대에서 내면세계 묘사에 뛰어난 신인무용가로 부각되었으며〈김복회 ·김화숙 현대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군산실업전문대에 출강중이다.
이날 무대엔 원광대 재학중인 이회국, 이혜련씨가 찬조 출연했으며 피아노연주는 정은혜씨가 맡았다.

인도 전통무용단
전주공연
KBS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인도 전통무용단의 전주공연이 8월 10일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한국과 인도간의 전통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엔 인도국제문화교류처(ICCR)가 추천한 바라티아칼라켄트라단원 16명과 마나푸르주의 품초랍 연주단 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찬란한 의상과 독특한 가락으로 5천년 전통예술의 진수인〈차탁 KATAK〉과 〈품초람 PUNG-CHOLAM〉둥 인도고전무용을 선보였다.

제3회 전국어린이 판소리대회
KBS전주총국과 국악협회 전북지부가 공동주최한 제3회 전국어린이 판소리경연대회가 7월 25일 KBS전주공개홀(예선)과 27일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인식을 높이고 판소리인구의 저변확대와 인재발굴을 위해 마련한 이번대회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어린이들이 2시간여동안 열띤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선 김자영어린이(11 ·정읍서국교 4년)가 춘향가 중 〈이도령이 과거보는 대목〉을 유연한 발림과 구성진 목소리로 불러 영예의 으뜸상을 차지했다.

김자경 오페라 초청공연
한국문화예술 진홍원 후원을 받아 전북일보사가 주최하는 김자경오페라 초청공연이 8월 30일 오후7시30분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공연엔 메놋티오페라 전 14장 〈노처녀와 도둑〉이 무대에 올려진다.

창작극회 〈검은새〉
2년동안 무대를 올리지 못했던 창작극회가 재건된 후 첫무대로8월 11·12일(오후4시 ·7시) 전북예술회관에서 〈검은새〉를 올린다. 제65회 정기공연으로 올려지는 정복근 작 ·장제혁 연출의 〈검은새〉는
조선조 함길도 절제사 이징옥장군이 조정에 반해서 대금국을 여진땅에 세우고 황제라고 스스로 칭한 사건을 민족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신중선 ·유경호 ·조민.철 ·송재엽 ·홍석찬 ·입교철 ·국치호 ·오진욱 ·한규만 ·임효선 ·김영현 ·정상식씨등 출연.

극단황토 〈파랑새〉
극단 황토가 전북예술회관 대극장에서 8월 23 ·24일(오후2시 ·4시) 이틀간 어린이뮤지컬 〈파랑새〉를 무대에 올린다.
모리스메테롤링크 작, 권오훈씨 연출의 〈파랑새〉는 치르치르와 마치르가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모험하는 것을 뮤지컬극으로 꾸민 것£로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권오훈씨외 11명 출연

전국 초 ·중 ·고 무용콩쿨대회
학생들과 교사의 정서활동과 창작 의욕을 북돋아주고 학교무용의 건전한 발전을 꾀하기 위한 제2회 전국 초 ·중 ·고 무용콩쿨대회가 8월 3O ·31일 이틀간 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통무용 ·한국신무용 ·발레 ·현대무용(군무 또는 독무)둥 각 분야에서 펼쳐지는 이 콩쿨대회의 참가대상은 전국 초 ·중 ·고 재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자로 접수기간은 8월 29일까지이다. 무용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한다.

전북현대 조각회전
전북대 미술교육과 조각전공졸업생들과 교수들이 참여, 89년 현대조각의 새로운 흐름을 표방하고 창립전율 가진 전북현대조각회의 두번째 전시회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제14회 전국사진 응모전
-사진협회 전북지부 -
사진작가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종구)는 사진문화발전을 위한 제14회 전국사진응모전을 개최한다.
전라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공모전의 입상작 1백여점에 대해서는 금상에 도지사상둥 각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10월중 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응모방법은 오는9월 30일까지 흑백 혹은 컬러 11×14 규격의 미발표된 작품을 작품수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및 문의처 : (0652)85-2120

심홍재 서양화전
지난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
나우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던 심홍재씨의 서양화 전시회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설치작업과 행위미술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심씨는 군산대를 졸업, 현재 쿼터그룹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전북 미술단체 연립전
전북지역의 미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립전이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미술협회 전북지부가주관하는 이번 제4회 연립전에 미술 각 부문 그룹회원들이 참여한다.

하상룡 서양화전
전북현대작가회 록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서양화가하상룡씨의 개인전이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얼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엔 나무목판위에 혼합재료 ·아크릴 등을 사용, 억눌린 내면의 세계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작품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재명 전
전북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인 고재명씨의 전시회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전주얼화랑에서 열린다. 그는 올해 서울관훈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있다. (0652) 85-0323

김부견 개인전
완산여상에 재직중인 서양화가 김부견씨의 개인전이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주 얼화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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