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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4 | 연재 [예고]
문화정보
문화저널(2004-01-29 12:05:14)


문학

 

남원 문인협회 시낭송회

 

문인협회 남원지부(지부장박종수)가 주최하는 제37회 시낭송회가 330일 남원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낭송회에는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협회원 박철영, 황의성, 임춘자, 이필준, 송기선, 신해식, 양용관, 박종수, 곽진구씨등이 참여했다.

 

진홍청씨 우리문학에 등단

 

남원문학동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홍청시가 우리문학봄호에 발표한 수필 옥의 티가 신인추천작품으로 선정돼 등단했다.

88년 월간 예술계신인상 가작에 당선되기도 한 그는 국민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남원여상에 재직중이다.

 

박동화 유고희곡집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

 

전북 연극계의 선구자인 박동화선생의 유고희곡집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가 발간 됐다.

이번에 발간된 희곡집에는 고인이 남긴 유작 40여편 중에서 지난 59년 국립극작 희곡 현상모집에 당선된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등 모두 9편이 실려져 있는데 이 작품들은 대부분이 박동화선생이 이끌어 온 초기 창작극회에 의해 공연된 것들이다.

이 유고희곡집은 예총전북도지회의 지원을 받아 그의 후배 연극인들로 구성된 <박동화 희곡집 편찬위원회>에 의해 발간됐다.

일본 동경예술좌에서 연극수업을 받은 박동화선생은 서울에 시민극장을 창설하여 활동해오다 56년 전주에 내려와 61창작극회를 결성하여 이끌어 오면서 이지역에 연극풍토를 조성해왔다.

 

정극렬씨 등단

 

문예사조3월호 신인상 시부분에 정극렬씨가 당선됐다.

전주에서 서예활동을 하고 있는 정극렬씨는 가신님2편으로 당선됐으며, “새롭지 않은 소재에 독특한 흥취를 깃들여 담백하게 표현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우한용씨 소설집 귀무덤출간

 

소설가 우한용씨의 두 번째 소설집 귀무덤(나라워)이 출간됐다.

귀무덤’ ‘부메랑의 칼날’ ‘물을 더듬는 바람’ ‘만고강산을 비롯한 10편의 단편이 수록된 이번 소설집은 환경보존과 공해에 관한 문제와 교육문제, 공동체 삶에 관한 문제등 폭넓은 사회문제를 완만한 어조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객사에 누가 머무는가는 전주를 소재로 과거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지역의 통일 문제를 다루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간호 발간

 

이리에서 활동하는 문학동인 청문학동인회창간호를 펴냈다.

박항식 선생으로부터 詩作호라동의 지도를 받아온 청문학동인회는 안건옥회장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로 시작활동을 격려하며, ‘꼭 필요한 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시

 

구와바라 시세이 공해사진전

 

일본의 보도사진작가 구와바라시세이의 '미나마따의 아픔'사진전이 39일부터 2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1960년 미나마따지방의 수은중독사건을 따른 이번 사진전은 기업의 비윤리적인 행위로 인해 빚어진 최악의 사태를 작가는 30여년동안의 사진작업을 통해 필름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페놀 수질오염사태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즈음에 환경보존에 대한 필요성을 가슴 깊이 깨닫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서춘식 개인적

 

서예가 서춘식씨가 세 번째 개인전을 316일부터 2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작품전에 글씨와 난과 대나무를 소재로 한 문인화등 다양한 작품등이 선보였다.

 

구십일 삼십 한국화 초대전

 

전북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322일부터 30일까지 전주 얼화랑에서 열린 구십일-삼십 한국화 초대전은 몇몇 작가들이 모여 틈틈이 해온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생활속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승화시켜 각자 독특한 양식으로 화폭에 담아냈다.

출품작가는 권태석, 박양수, 김학곤, 이철규, 김홍룡, 조영훈.

 

온다라 상설전시회

 

온다라 미술관에서는 318일부터 45일까지 상설전시회를 가졌다.

그동안 온다라 미술관의 초대를 은 이철수, 김경주, 김진수씨의 판화작품과 이인철, 정미경, 장망, 박종수, 신학철, 임옥상, 이종구, 김호석씨의 작품. 김희경, 서재봉, 유현순, 이기홍, 임옥상, 이효성씨가 공동창작한 작품들 약30여점이 전시됐다.

 

우진문화공간 상설전

 

지난 35일에 개관한 우진문화공간이 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상설전시회를 열었다.

공간개관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2명의 작가의 작품. 한국화. 서양화 30여점이 출품됐다.

참여작가는 김옥경, 문 순, 박상배, 박인현, 심홍재, 양희순, 이문수, 이영, 이철량, 임택중, 정미현, 주미희.

 

이훈정 서양화전

 

남원에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가 이훈정씨의 개인전이 316일부터 22일까지 남원 백제미술관에서 열렸다.

자연풍경등을 소재로 한 유화 30여점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이훈정씨는 신 미술대전 전국춘향미술대전 등에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문수전

 

을 주제로한 작은 그림전’ ‘C8페이지전’ ‘신예작가 4인전등 많은 단체전에 참여해 오고 지난해 얼화랑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어 주목을 받았던 청년작가 이문수씨의 두 번째 개인전이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330일부터 44일까지 전시된 이번 작품들은 걸프전쟁의 못브을 50미터의 초대형 화폭에 담아 전쟁의 참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그의 일련의 작품들에 대해 미술평론가 장석원씨는 이문수의 그림은 현대의 불가항력적인 폭력에 대한 예술적 항변이다. 무분별한 파괴에 대응하여 회화적 파괴력을 암시하며, 각종의 기호나 매체, 몸짓, 색체등 그 모든 불가사의로 대체시킨다.‘고 평했다.

90년 전북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문수씨는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동대학원 미술학과에 재학중이다.

 

동묵회전

 

동방서예학원(원장 여태명) 원생들의 모임인 동묵회 회원들의 작품전이 3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86년에 창립되어 해마다 작품 전을 가져온 동묵회는 서예가 여태명씨의 지도를 받아온 회원 96명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 중 전통서예에 현대적인 기법을 도입하거나 글씨를 나무에 새긴 전각이나 서각 등이 선보여 서예가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글붓글씨전

한글서예가 이강변씨의 붓글씨전이 45일부터 12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렸다.

87년에 첫 개인전을 열었던 이강변씨의 이번 전시회는 성경의 구절들을 한글로 쓴 작품 30여점이 선보였다.

 

문미나 사진전

 

젊은 사진작가 문미나씨의 첫 개인전이 328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그림자의 빛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빛과 그림자를 이용하여, 건축물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주로 출품되었는데, 전시된 사진들은 작가가 미국과 북아프리카의 건축물들을 카메라에 담은 것들로, 깔끔한 색채와 빛의 적절한 이용에서 여성작가의 섬세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화여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문미나씨는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사진디자인을 공부했다.

 

묵윤회 작품전

 

雅石 소병순씨의 지도를 받아온 서예가들의 모임인 묵윤회 회원 22명이 참여한 서예전이 330일부터 44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수자, 서양화초대전

 

서양화가 김수자씨의 전주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이 전주 얼화랑의 초대로 312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지난 10년동안 지속해온 日記연작을 출품한 김수자씨는 작품들을 통해 삶의 기록으 주제로 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었다.

 

전라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창단 3년째의 전주신포니에타가 새로운 모습의 전라심포니오케스트라로 변신하여 첫 연주회를 가졌다.

31516일 전북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전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회는 모차르트 서거 2백주년 기념공연 아마데우스콘서트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에는 4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여, 고영일씨의 지휘로 휘가로의 결혼서곡, ‘쥬피터교향곡을 연주하였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서울시향악장)씨와 피아니스트 박정수(숙명여대 강사)씨와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과 피아노 협주곡 27번의 협연 무대로 더욱 알차게 꾸며졌다.

 

부활절 음악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음악공연이 328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성호(전북대강사)씨 지휘로 전주 성암교회 성가대의 나의 생명 드리리’ ‘생명의 양식등의 성가합창과 실내악단의 기악연주로 꾸며졌다.

 

3월 예루음악회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폭넓은 기획을 모색해온 전주음악학회의 3월 음악회가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190회는 311일 예술회관에서 서거 200주년을 맞는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이봉기씨의 연주로 감상하였으며, 191회는 서양화가 유휴열씨로부터 서양미술에 관한 주제의 강연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192회 공연은 소프라노 이명숙독창회로 슈베르트가곡과 듀파크, 라흐마니노프, 튜리나등 현대작곡가들의 노래들이 주영목씨의 피아노 반주로 연주되었다. 193회는 한정순 거문고 독주회로 千年萬歲’-계면 가락 도드라, 앙청 도드리, 우조 가락 도드리와 日出’-어둠, 먼동, 떠오르는 붉은 해등을 조재수씨의 대금과 김미나씨의 장고 반주로 연주되었다. 3월 음악회의 마지막 연주는 김은영 피아노 독주회이다. 328일은 광주 남도예술회관에서, 41이른 전북예술회과에서 각각 공연된 이번 공연에서는 바하의 반음계의 환상곡과 푸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번 내림 가장조’,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 나단조가 연주되었다.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한 김은영씨는 유영수, 정은순, 김정규에게 사사받았으며, 현재 호남신학대학에 출강중이다.

 

김순관 독창회

 

소프라노 김순관씨의 귀국 독창회가 329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숙명여대 음악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최근에 돌아온 김순관씨는 그 동안의 역량을 모아 독창회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순관씨는 포레, 라벨, 드뷔시등의 현대작곡가들의 외국가곡과 우리가곡등을 전민숙씨의 반주로 연주하였다.

이리 출신인 김순관씨는 현재 원광대와 전북대 강사로 출강중이다.

 

최규호의 판토마임

 

1969년 방태수씨가 극단 에저또를 창단하면서 시작된 한국의 판토마임은 극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어 온 장르이다.

1990년 마임의 올바른 정립과 무대공연을 통해 척박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한국마임협의회(회장 유진규)가 결성됐다. 이 협의회의 회원으로 활동중인 최규호씨가 열린마당 아사달의 기획으로 전주에서 31617일 판토마임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된 초대받은 광대는 광대가 초대 받은 날 늦잠을 자고 허둥대는 이야기를 광대 특유의 익살과 재치로서 재미있게 구성되었고, ‘억울한 도둑역시 절제된 내면의 언어를 생명력 있게 표현해 냈다.

 

행위예술 사막-폭풍의 눈

 

실험적인 작품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임택준씨 행위예술이 318일 열린마당 <아사달>의 기획으로 펼쳐졌다.

퍼포먼스는 많은 창조물-문학, 연극, 음악, 건축, , 영화, 희곡, 공상등을 여러 가지로 조립하고 전개시키면서 반복의 불가능성을 가지고 자유로이 이용하는 것으로 임택준씨는 폭풍-사막의 눈이란 제목의 이번 작품에서 설치미술과, 영상, 조명, 무용, 음악등을 조화시키면서 하나의 의미로 이끌어냈다. 천정에 매달린 방독마스크와 제목에서 암시하듯 이번 작품은 걸프전을 소재로 하여 인간이 개발한 문명의 이기들이 반대로 얼마나 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자연환경을 파괴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극단, 갯터 장군의 아들

 

이미 영화로 널리 알려진 홍성유 원작의 장군의 아들을 김현옥씨가 각색하여 백영기씨의 연출로 극단, ‘갯터에 의해 330일과 31일 군산 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됐다.

극단 갯터16회 정기공연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진 장군의 아들은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 김두한의 일대기를 소재로 하여, 민족의 자존심을 되찾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물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극단 배우 외에 태권도, 유도, 검도 등의 유단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꾸며졌다.

 

교황청 합창단 공연

 

로마교황청 직속합창단의 전주공연이 3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학생회관과 전주해성고, 전주성심여고, 전주중앙성당에서 각각 열렸다.

교황청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할렐루야’ ‘빛의 궁전으로부터1백 여곡의 성가를 불러 아름다운 목소리의 어울림을 들려주었다.

 

박채규 얀현자의 장날

 

떠돌이 광대와 유랑극단 카수인 그의 아내가 전국을 떠돌면서 겪게 되는 삶의 애환과 기쁨을 보여주는 연극 장날323일과 24일 전북 예술회관에서 공연됐다.

자난 해말 창작소극장 개관기념으로 초청되어 큰 호응을 얻은 장날은 우리의 마당극적인 틀에 서구 모노 드라마적 요소를 덧붙여 구성되었다.

 

이리 시립합창단 연주회

 

이리 시립합창단의 20회 정기연주회가 331일 이리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29회 이리 시민의 날 위안공연을 겸한 이번 연주회에는 보리피리’ ‘총각타령등이 불리워졌으며, ‘이리어머니 합창단이리YMCA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더욱 흐뭇한 자리가 되었다.

지휘/ 정진곤(시립합창단)

이 철(어머니 합창단)

 

박제가 된 천재공연

 

이상의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 박제가 된 천재327일부터 48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이번에 공연되는 박제가 된 천재1인극으로 이 지역 중견 연극인 신상만씨가 연기와 연출을 맡았다.

오랫동안 무대를 떠나있었던 신상만씨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계속적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지난해 전북문학상을 수상한 신상만씨는 신상만씨는 서라벌 예술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수 30여편의 연극작품에 출연했다.

 

행사

 

고창, 오거리 당산제

 

고창 오거리 당산보존위원회(위원장 이기화)가 해마다 열어온 민속제가 316일 고창읍 중거리 당산거리에서 재현됐다.

고창 읍 내외 오거리당산은 오거리의 각개 당산이 당해부락의 수호신이 되어 그 부락의 재앙을 막고 풍년이 들게 한다는 믿음도 갖지만, 한편으로는 오거리 당산이 고창읍내의 동서남북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고창읍내 전체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五巨里堂山의 수호신들이 고창읍내의 액살을 a가고, 맹수와 도적과 질병 등의 침해까지 막아 육축이 번성하고 농작이 풍성하며, 읍민의 안녕과 복록을 얻게 한다는 믿음에서 당산에 대한 제사는 개인적으로나 부락적으로나 읍민 전체적으로 치성을 다해야 할 것으로 믿어왔다.

이날 당산제는 많은 부락민이 참여한 가운데 당산굿 연등놀이 술예맞이 줄다리기 민속놀이등이 펼쳐졌다.

 

18회 백제기행

 

격월로 시행되는 문화저널의 열여덟 번째 백제기행324일 고추장의 매운맛과 선비들의 굳은 정신을 찾아 순창지역을 답사하였다.

순창고추장의 제조현장에 들러 순창의 고추와 물과 정성이 한데 어우러져 만든 고추장과 전통적인 자연저장식품을 맛보았고, 이조시대 세조의 왕위찬탈에 과감히 맞선 유학자 신말 주선생과 그의 자손 신경준선생의 선비로써의 기개와 업적을 현지에 살고 있는 후손의 설명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 듣고, 그 당시의 유물들을 접할 수 있었다.

전북대 사학과 하우봉교수와 순창고 장교철 선생님의 진지한 해설과 안내로 진행된 이번 기행은 귀래정과 강천사의 삼인대 등을 두루 살피고 그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하나 될 노래3월 노래마당

 

전북지역 사회노래패 하나 될 노래326일 창작소극장에서 두 번째 노래마당을 펼쳤다.

이번 노래마당은 문익환 목사의 방북 2주년을 기념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 열망을 직접 실천한 문목사의 뜻을 기리는 노래 <그대 오르는 언덕 위로>와 분단의 원인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김남주 시인의 <쓰다만 시, 다 쓴 시>에 가락을 붙인 노래와 <공갈공화국>,>조선은 하나다>등의 노래로 통일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였고, 이밖에도 <바리케이트>,<우리들의 사랑은>등의 노래가 함께 불리워졌다.

하나 될 노래의 노래마당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7, 창작소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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