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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9 | [정철성의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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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2004-02-03 16:50:30)
1)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여성해방문학가 고정희의 삶과 글을 묶은 책이다. 8O년대 그 누구보다도 격렬한 삶을 살다간 이.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절망하치 않는 강한 의지와 함께 생명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노래했던 이. 그녀 고정희의 삶과 문학은 앞으로 새로 태어날 수많은 여성문학가들에게 한국여성해방문학의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하나의 문화/ 조형 외 엮음/5천5백원 2) 해빙(1-3) 재미 언론인 안동일의 장편소설 「해빙」은 8O년대 이전의 분단문학을 9O년대의 통일문학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새롭게 평가되는 작품이다. 한국전쟁 이전의 4O년대 무렵부터 9O년대의 오늘까지가 시간적배경을 이루고 있으며, 재미교포 기자 상우와 북한의 여성 외교관 복영의 서울과 평양은 물론 뉴욕, 베를린, 모스크바, 북경... 등 세계 여러곳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는 한국문학의 지평을 세계적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돌베개/ 안동일/ 5천원 3) 바로잡아야 할 우리역사 37장면 (1-2) 왜곡된 역사, 묻혀있던 우리역사를 세상에 알리어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역사의 대중화작업의 일환으로서 계간 『역사미평』에 연재된 「우리역사 바로 알자」를 새로 편집하여 묶어낸 책이다. 한말 일제시기에서부터 임시정부. 8․15해방, 6․25, 등 한국 근․현대사의 왜곡되고 굴절되었던 중요한 사건들을 바로 잡고 그동안 은폐되었던 역사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역사비평사/역사문제연구소편/5천원 4) 동양철학에세이 동양철학을 점․사주․관상으로 잘못 이해하여 상품화시키는 동양철학의 잘못된 시각과 잘못된 지식을 비판하고 쉽고 간결하게 동양적 특징을 지닌 사상들을 다룬 책이다. 여기에는 인류역사에서 학문적으로 가장 자유롭고 화려했다는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을 다루고 있으며 그러한 각 사상의 시대적 한계와 의미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부분까지 드러내 보이고 있다. 동녘/김교빈.이현구/4천오백원 5)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아이들의 글쓰기 지도를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길잡이 책이다. 아이들을 지키고 아이들을 살려야 할 교육이 도리어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잘못된 교육의 흐름속에서 글쓰기 교육의 방법뿐만아니라 참된 글쓰기 교육의 길을 가로막는 잘못된 이론이나 지도방법도 비판하고 있어 아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지도하도록 도와준다. 보리/이오덕/7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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