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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0 | [예고]
문화정보
문화저널(2004-02-05 11:00:07)
공연 제4회 전국연극축전 청소년들의 연극축제인 제4회 전국연극축전의 전북공연이 8월21일과 22일 전북에술회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 청소년공연 예술진흥회가 주관하는 이행사는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일정에 따라 각 지역에서 공연을 가진다.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을 공연 정서함양과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이번무대에 전북에서는 전주 소년원과 전주 은화학교가 공연을 가졌다. 21일 있는 전주 소년원생의 공연에는 『출세기』(윤대성작, 권오춘연출)를 올렷는데 광부의 인생을 통해 진실한 삶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전주 은화학교는 『파랑새』(메트링작, 신상만연출)를 무대에 올려 남매의 우애를 통해 행복의 진실성을 보여주었다. 손윤숙 발레공연 전통클래식 발레공연『손윤숙 발레공연』이 9월 9일 7시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발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이번 공연은 그라주노프의 『사계』를 무대에 올렸다.{사계}는 러시아 제국 발레단을 위해 만들어져 1900년 초연 돼 다른 클래식작품과는 달리 특별한 이야기 없이 4계절에 대한 극적인 장면을 그려낸 작품으로 스토리가 있는 작품에 비해 안무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대 예술대 무용학과 발레전공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선 이 번 공연은 발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윤숙교수 개인적으로는 이 공연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의욕적으로 준비한 발표회여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고, 지역의 춤문화의 활성화에 큰 계리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윤숙 교수는 발레계의 중심에 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고, 수도사대와 이화여대 대학원 졸업직후 국립발레단에 입단 프리마돈나로서 역량을 발휘했고『애지회』공연을 비롯 많은 작품에 출연하거나 안무를 맡아 우리나라 발레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잇는 주역으로 꼽히는 무용가로 지난해 춤의 해에 문예진흥원 연수지원자로 선정되었었다. 영국발레 스쿨에서 공부했으며 지난 겨울에는 독일 퀼른 발레아카데미에서 연수를 받았다. 극단 불꽃『작곡과 연주』공연 소극장연극제의 두 번째 일정으로 극단 불꽃의 『작곡과 연주』공연이 9월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주창작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극단 불꽃의 6번째 정기공연이기도 한 이번 작품은 이지역 에서 활동하고 잇는 문예운동가 김원호씨 연출로 노동의 현장에서의 갈등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세편의 소설을 중심으로 극단{불꽃}이 창작한 것인데 70년의 노동운동을 그린 황석영의 단편소설{야근}과 90년대의 변혁운동에의 갈등과 희망의식을 갖게 하는{희망, 그후}와 시주엽의 장편소설{끝노래, 울림}의 내용을 뼈대로 종합 각생한 창작극이다. 이 공연은 평일은 7시에, 공휴일은 주말에는 3시, 7시에 공연된다. 그리고 10월16일, 17일에는 이리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전주MBC 신사옥기공 기념음악회 전주문화방송 신사옥기공기념음악회로 김연준 작곡 가곡의 밤이 9월 20일 저녁 7시 30분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가곡 『청산에 살리라』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김연준씨는 바리톤 성악가로 3천 6백여곡의 작곡발표회와 많은 독창회를 가졌었고 현재는 한국음악협회 명예이사장이자 한양대학교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한양대 교수들이 무대에 섰는데 소프라노, 곽신형, 정동희, 태너 신영조, 김종호, 바리톤 고성현, 베이스 임영화씨가 김동진, 백삼열씨의 파아노 반주로 김연준 작곡 가곡을 불러주었다. 소극장 연극제 - 첫공연 디딤예술단『19 그리고 80』 전북연극의 축제인 소극장연극제의 첫 번째 공연으로 디딤예술단의 『19 그리고 80』이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연일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축제분위기속에 이루어졌다. 콜린하긴스 원작을 안삼철씨 연출로 공연한{19 그리고 80}은 인간의 진실된 삶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핸대적인 한 가정의 위기를 통해 오늘의 사회문제르 다양하게 조명한 이 작품은 편모슬하의 과보호속에서 성장하는 열아홉살 소년과 죽음을 앞둔 여든 살 할머니의 감동적인 우정과 사랑을 통해 현대사회의 모순을 들춰내며 감동과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디딤예술단은 창단 1년 남짓되는 신생극단으로 2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고 창단공연『파랑새』를 시작으로『상자속의 사랑이야기』『숨은 물』『나의살던고향』 등을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국무용제 전북『사포』출전 지역 무용인들의 큰 잔치인 전국무용제에 전라북도에서는 현대 무용단 『사포』가 출전해 경선을 벌였다.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대전의 우송예술회관에서 열인 전국 무용제에 『사포』는 지난 6월 전라북도 무용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던『그들은 꿈꾸고 있었다』(현대무용. 한혜리작.신용숙 안무)로 출전해 9월 25일 공연을 가졌다. 이번 전국무용제는 문예진흥원과 한국무용협회가 주회하고 대전직할시와 무용협회 대전지부 공동주관으로 열려 전국 14개 시도에서 선발된 무용단이 총14개팀으로 한국무용 8개팀, 현대 무용4개팀, 발레가 2개팀이 매일 두팀씩 공연을 가졌다. 현대무용단 사포의『그들은 꿈꾸고 있었다-개성가는 길』은 4개의 장면으로 『우리가슴에 간직한 고향』『그들은 꿈꾼다』『가슴속 이야기』『개성가는 길』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인간의 원초적인 고향으로서 영원하 존재인『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고, 우리민족의 비극적 역사인 남북분단을 주제로 다루면서 궁극적으로 통일에 대한 열망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압축시켜내고 있다. 현대무용단 사포는 85년에 창단돼 지역춤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공연 야외춤판 등 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고 이번 작품은 창단단원부터 준회원까지 20여명의 단원이 함게 매일 맹훈련을 실시하는 등 모든 역량을 모아낸 무대였다고 밝혔다. 도드리 이리향제줄풍류발표회 풍류연주 모임인 도드리의 첫 번재 연주회가 9월9일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렸다. 풍류연주 모임인『도드리』의 첫 번째 발표회인 이번 공연에는 무형문화재인 강낙승씨와 한양수씨가 찬조출연해 장고와 가야금을 연주했다. 본령산을 도드리회원 전원합주로 시작해, 시조, 단소양금병주, 가야금 2중주 뒷풍류등으로 진행됐다. 전시 권영주. 유선영. 최전숙 전 원광대학교 한국화과 출신인 권영주 유선영 최전숙 씨의 3이전이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대성화랑에서 열렸다. 이들 세사람은 각자의 동창적 예술세계와 회화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노력한 결실을 화폭에 담아내 전시를 가졌다. 박종회 개인전 화가 박조회씨의 다섯 번재 개인전이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분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문인화와 판화와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데 문인화적인 정신성을 바탕으로 선명하고 간결한 조형감각의 현대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어느날의 구도』『태평성대』『솔바람소리, 인경소리』『산좋고 여름하나니』등 목판 석판화에 잘 다듬어진 글씨와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박종회씨는 81년 동아미술제 대상을 수상했고 서울과 대전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하반영 수묵화전 원로 화백 하반영씨의 『소년소녀 가장돕기 수묵화』전이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대성화랑에서 열렸다. 바르게 살기 운동 전라북도협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 전시는 소년 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전으로 하반영화백의 회근작 20여편이 전시되었다. 유휴열전 중견작가 유휴열씨의 개인전이 8월31일부터 9월6일까지 얼롸랑과 대성화랑에서 열렸다. 전주에서는 88년 얼화랑초대전 이후 5년만에 전시를 가지는 것으로 {생놀이}를 주제로 한 작품 60여점이 전시됐다. 전통적 이미지의 형상을 주제로 특유의 거친 붓매무새로 사라져가는 우리 것에 대한 안타까운 애정을 생동감있게 그려내면서 예술개념의 울안에 있는 그대로를 돼풀이 하는 전통이 아니라 고삐를 풀고 울밖으로 뛰어넘어선 민족성과 풍토를 체험하는 자유분방한 세계를 표현하고 잇다. 또한 외적대상물에 구애됨 없이 주체에 혼을 깃들게 하는 영상기법은 그만의 고유 권한인 선의 독특한 질감과 격조있는 색체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휴열씨는 82년부터 꾸준히 개인전, 초대전 등을 14회에 걸쳐 가져왔고 국내외 활동을 통해 그 역량을 인정받아 86년 문제작가 작품전 초대작가에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대성화랑과 얼화랑에서 동시에 작품을 선보였는데 대성화랑에서는 작은 그림위주의 『만가』『결혼』등 체험으로부터 출발한 다양한 소재의 그림이 전시되었다. 국립 현대 미술관 소장작품 특별순회전 근현대미술사를 살펴볼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특별순회전』이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북예술회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이 전시는 국민의 미술문화 향수권을 신장하고 지방과의 문화교류를 촉진시키며 미술인구의 저변확대라는 목표로 2,3년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이동전시회를 마련했던『움직이는 미술관』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자리였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전개를 움직이는 미술관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 이 전시에는 미술의 선각자들에 의해 기틀이 마련된 한국 근대미술의 전통이 현대작가들에 의해 어떻게 수용 발전되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있어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작고 작가 29명의 작품과 현재중진 및 원로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작가 71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갈필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한국산하의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그린 청전 이상범의 산수화나 한국적 사실주의 회화와 인상주의 회화의 전통을 마련한 도상봉 오지호의 작품, 내밀한 조형언어로써 격조 높은 추상세계를 이룩한 조각가 김종영의 작품이 선보였고 한국화의 전통적 요소를 계승함과 동시에 부단한 실험정신을 보여준 서세옥, 황창배, 안동숙 등의 작품과 한국적 추상회화의 세계를 개척한 박서보 윤형근 윤명로 이우환 정창섭 씨. 서구조각의 전통과 기법을 받아들여 독자적으로 해석해 자신들의 조형세계를 이룬 최만린,최종태, 정보원, 김영원 씨 등의 작품이 전시 됐다. 문향꽃꽂이 전북사범전 꽃꽂이 연구가 김혜미자씨의 20년 꽃 예술세계 결산과 문향 꽃꽂이회 회원들의 꽃꽂이 작품 전시가 9월 10일부터 12일 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꽃꽂이협회 정회원과 각급 사범 40여명이 50여 작품을 선보였는데 한국적인 꽃꽂이, 실험적인 공간장식, 소품 생활꽃꽂이로 나눠 전시되었다. 허식의 장식물처럼 잘못 인식되고 있는 꽃꽂이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수 있는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는 꽃꽂이 연구가들의 독창적인 창의력과 감각이 섬세하게 담겨있다. 김혜미자씨는 70년대초『꽃꽂이 예술』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때부터 꽃꽂이를 시작해 개인전, 단체전 등 전주와 서울,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 꽃꽂이회 상임위원, 문향꽃꽂이 중앙회 부이사장, 문향꽃꽂이 전북지회장을 맡고 있다. 전북 수석연합회전 전북 수석연합회의 여덟 번째 회원전이 8월 29일부터 9월 1일 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자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는 수석연합전에 서는 작은 자연이라 불리는 수석 2백여점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회는 도내 수석단체 회원들이 1년 동안 채집한 결실을 모아낸 자리로 도심생활에서 여유를 가지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5년-10년 정도의 수집경력을 갖고 있는 회원들에게 탐석의 성과를 가늠하는 자리로 회귀한 수석을 평가하고 그 진수를 감상하는 폭넓은 자리로 의미를 가졌다. 전양기-김수귀 2인전 젊은 화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양기-김수귀의 2인전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정갤러리에서 열렸다. 한국화를 전공한 전양기씨는 『호랑이는 동굴속에서 나갔다』와 서양화를 전공한 김수귀씨는 『확산과 환원-역사』를 각각 부제로 하고, 삶의 근원 인간 존재의 문제와 지나간 역사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의 끈을 맞대어온 의식을 뚜렷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젊은 작가들이 표출해야할 끊임없는 실험성을 성실성과 치열함으로 이어내고 있는 이두작가는 신인답지 않은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전양기씨는 원색계열의 강한 채색화와 대상의 단순화 상징화를 통한 표현으로 한국적 정서를 전해주고 있고 김수귀씨는 사진을 이용해 지나간 시대의 삶을 회고적 분위기로 표현하고 있다. 김수귀씨는 토색회에서, 전양기씨는 묵원회, 전북회화회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영종 작품전 자연을 소재로 항작활동을 해온 서양화가 최영종씨의 작품전이 9월 2일가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은 1년만의 개인전으로 주로 산과 바다등의 자연을 소재로 직관적 이미지를 가시적 형상을 통해 함축성 있게 표현한 근작 40여점을 선보였다. 소재의 단순화와 색채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함축된 이미지를 전해주며 작업과정에서 자연의 질서와 생의 의미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최영종씨는 전주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전미회 수채신작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대 백제대에 출강하고 있다. 현대도자조형전 원광대학교 응미과 도예전공 동문들로 구성된 현대도자조형전의 창립전이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의 접목을 끊임없이 실험해 오고 잇는 이들의 작품은 도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기법과 독자적 주제의식이 보여진 이번 전시는 이지역 도예작업의 상황을 점검해볼 수 있었다. 혼돈이라 할만큼 복잡한 면모를 보여주는 오늘날 도예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이 전시에는 김기천, 김상호, 김성태, 김중기, 박종일, 박현수, 윤영근, 이명복, 이명순, 이명희 , 장미영, 최태근씨가 참여했다. 3인의 사이전 전북의 중견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잇는 최원, 김윤진, 여태명 씨의 3인전이 9월14일부터 18일까지 얼화랑에서 열렸다. 서양화가 김윤진씨는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목우회, 한국크로키회, 토색회 등에서 활동하고 잇고, 여태명씨는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등에 출강하면서 동방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최원씨는 국내외 초대전과 단체전 개인전 등을 통해 활발한 작품발표를 하고 있다. 김진산 작품전 젊은 한국화가 김진산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진안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한 그는 예술로서 자신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첫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는 『꿈+굴레+생명의 노래』『나의이야기들』『사랑추억만들기』등 20여편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현대작가6인초대전 전북의 중견작가 5명과 일본작가 1명이 참여한 현대작가 6인초대전이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정갤러리에서 열렸다. 이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면서 대학교단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이들 다섯명의 작업은 이 지역 중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전주대학교의 황소연, 우석대학교의 문철, 군산대학교의 박계성 교수와 나라좌보여학원 단기대학의 도꾸찌 쓰도무교수와 참여한 이 전시는 지난 6우러 동일의 전시에 이은 것이다. 김종수전 서양화가 김종수씨의 두 번째 개인전이 9우러 7일부터 13일까지 얼화랑에서 열렸다. 풍경을 소재로 한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김종수씨는 호남지방의 경관, 평야, 산과들 계곡 등 자연의 변화를 화폭속에 옮겨 우리 산하의 정감을 표현해내고 있다. 『사실묘사에 충실하면서 아카데믹한 조형세계』의 작품을 계속해오고 있고 인간미를 발견할 수 있는 매력과 그의 20년간의 체험을 느낄수 있는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김종수씨는 한국미술협회, 토색회, 수채신작파, 한국크로키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원광대에 출강하고 있다. 열모임전 각기 다른 분야에 일하면서 활동하면서 창작활동을 하고 잇는 열모임의 13회 정기전이 9월 24일부터 28일가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산'을 주제로한 기획전으로 허물어져 가는 자연에 대한 아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열모임은 78년 창립돼 매년 한 주제를 가지고 작품전을 하고 있으며 1년에 2번의 수련회를 가지고 있다. 이전시는 강봉호 고충석 김영종 노철수 설찬수 성삼영 신용식 이방우 이재원 임주동 정현수 최병욱 유일선 등 회원 13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제3회 전북청년미술후보작가전 제3회 전북 청년미술상(1992년) 후보작가 5명의 그룹전이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주 얼화랑에서 열렸다. 90년도부터 실시된 전북청년미술상은 이 지역에서 만 35세 미만의 작가 중 활발한 활동으로 우수한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를 선정해 수상하는 제도이다. 제3회 전북청년미술상(92년도)은 5인의 후보작가를 선정했으나 수상자를 결정하지 못해 이들의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이 기획전은 젊은 작가들에게 발전적 의미의 자극이 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후보에 오른 작가는 한국화의 고재명, 도예의 유경상, 서양화의 이선화, 조각의 이한우, 서양화의 흥선기씨로 젊은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가로 선정된 이들의 작품세계를 눈여겨 볼수 있는 전시였다. 문화가 황문연 16회 역사기행 황토연문화연구회에서는 16회 문학역사기행을 9우러 5일' 소망하는 낙원의 섬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소록도에서 가졌다. 이날 기행에는 소설가 윤정모씨가 강사로 참여했다. 소록도를 소재로 한 이청준의 『그리고 함성이 들렸다』『당신들의 천국』한하운의 『보리피리』등의 문학작품에 관한 이야기와 소록도에서 생활하는 나환자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행이었다. 『전주예술』창간 예총전주시지부(지부장 권병렬)의 회지 창간호 『전주예술』9우러호가 나왔다. 예총전주시지부 회원들의 소식뿐아니라 이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발표의 장 역할을 하게 될 『전주예술』은 월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이기반시인의 축시를 비롯해 권병렬지부장의 창간사,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실렸다. 특집으로 『예총전주지부에 바란다』『예술의 고향 전주는』과 최일운씨의 특별논단으로 『예술정신과 논증정신』등이 실렸다. 『직장동호인 탐방-전주문화방송 화우회』와 시지부를 구성하고 있는 각협회의 구상을 듣는 코너를 비롯 수필, 건강상식, 맛자랑, 멋자랑, 나의 단골집 등 다양한 내용의 글들이 실려있다. 구너병렬 부장은 창간사를 통해 "우리고장의 문화예술에 관한 제반사항을『전주예술』에 광범위하게 싣고 전주인의 문화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전주예술』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전주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춤사랑『해오름』 무용강습 민족춤에 대한 연구와 공연활동을 꾸준히 해온 춤사랑『해오름』이 『해오름 무용학원』을 열고 강습생을 받고 있다. 전통무용으로 살풀이, 풍물기초, 탈춤과 창작무용으로 현대무용,한국무용, 발레와 연극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용지도 등의 내용으로 부녀반, 아동유치부, 일반부, 학생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오름은 11월에 정기공연『먼길 떠나는 그대』를 준비하고 있다. 강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22-70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민주화교수협의회 첫 시민강좌 현 사회상황의 사회문제를 각 분야 교수들의 강의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시민강좌가 처음실시됐다. 도내 대학 진보적인 교수들의 모임인 전북민주화교수협의회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민강좌로 전북도민의 사화인식과 교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교육·언론·통일·경제 등 여러주제를 가지고 각대학에서 교수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9월20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6시 30분부터 시청앞 전주대한관광 4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 ▲ 한국의 빈민과 사회정책(원석조·원광대) ▲자녀교육과 학교(강승규·우석대)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신순철·원광대) ▲문학의 예술성과 정치성(박병덕·전북대) ▲언론은 카멜레온인가(강준만·전북대) ▲노동운동, 과연위기인가(이성호·전북대) ▲신농정, 무엇이 문제인가(최종민·전북대) ▲ 수질오염 어느정도인가(정팔진·전북대) ▲ 통일은 과연 가능한가(고홍석·전북대) 전북여성운동연합 정세설명회 전북여성운동연합의 9월 정세설명회가 『신문을 잘 보면-세상이 보인다』는 주제로 9월 4일 오후 3시30분에 있었다. 전북연합 박종훈 환경위원장 강의로 이루어진 이번 정세설명회에서는 신문을 통한 정보제공, 자료 활용 등 신문을 올바로 읽는 방법, 활용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전북여성의 전화 여성학 교실 전북여성의 전화에서 매월 실시하는 여성학 교실이 9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열렸다.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아내명의의 예금계좌에 증여세를 부과하는 문제에 대해 여상학강좌를 실시했다. 전북은행 전산부에 있는 배경식씨로부터『금융실명제 이후 주부 쌈짓돈 어떻게 되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금융실제에 대한 주부들의 궁금증과 주부 경제학 제도 금융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창작극회 단원모집 창작극회에서는 제8기 신입단원 및 뮤지컬 배우 공개 오디션을 가진다. 연기자와 스텝(음악, 무대미술, 의상, 디자인, 기획, 조명, 극작 등)분야로 나누어 10월 19일까지 고졸이상의 남녀단원을 모집한다. 창작극회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성인극 단체로 제11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정보 10월 전시 / 공연 각 문화공간 연락처 전북예술회관 : 84-4445 전북학생회관 : 74-0131 얼 화 랑 : 85-0323 우진문화공간 : 82-7227 대 성 화 랑 : 84-0913 정 갤 러 리 : 86-8114 예 루 기 획 : 88-0789 창 작 소극장 : 82-1810 극 단 황 토 : 82-1727 첫째주( ~2일) *이형회 회원전(10월1일-7일, 예술) *제12회 한민서화회원전(10월1일-7일, 예술) *김신교서양화개인전(10월 1일-7일, 예술) *들바람사람들전(10월1일-7일, 예술) 들바람사람들이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정기전을 가진다. *우묵회전(10월2일-8일, 대성)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기금마련 93 가곡의 밤(10월19일, 7시, 원광대 대강당)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기금마련 공연으로 엄정행(경희대, 태너),양은희(상명여대, 소프라노), 김관공(연세대, 바리톤), 장연주(연세대, 메조) 씨와 이영희(KBS 교향악단 단원, 피아노) 씨가 출연해 가곡의 밤을 마련한다. *군산항을 통해본 우리의 역사전(10월 11일~15일, 군산KBS전시실, 16일~20일, 대성) 가보세 창작회의 창립기념전으로 군산항을 주제로 한 기획전. 둘째주(4일-9일) *한국전통복식과 소품전(10월8일-14일, 예술) *조형남개인전(10월8일-14일, 예술) *제 7회전북산업디자인공모전(10월8일-20일, 예술) 전라북도 전북산업디자인협회 주최로 공모전 수상작품과 출품작이 전시된다. *홍선기전(10월8일-14일,정) 서양화가 홍선기씨의 개인전. *93 엑스포기념국제교류전(9월25일_10월7일, 우진) *김병주 사진전(10월8일-14일, 우진) *엄기석 개인전(10월4일-11일, 얼)한국화가 엄기석씨의 개인전. *서양화 기획전(10월 6일-12일, 예루) *장애인 기금마련음악회(10월5일, 7시, 예술) 사단법인 장애자 재활협회전북지부주최로 기금마련 음악회를 가진다. *태너 안종희 독창회(10월6일, 7시 30분, 예술) *이준복 작곡 발표회(10월7일, 7시30분, 예술) *유진교향악단초청연주회(10월9일,7시, 예술) 유진교향악단의 순회연주회로 10일은 정읍사예술회관에서, 31일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가진다. 셋째주 (10일-16일) *원광산업대학원전(10월15일-21일, 예술분관) *이명순 도예작품전(10월 15-21일, 예술) *제2회 전북학생사생대회수상작 전시(10월29-31일, 예술) 미술협회전북지부에서 주최한 학생사생대회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12.9인전(10월15일-21일, 정) *프랑스 사진전(10월16일-22일, 우진 *제13회 전구고수대회(10월11일-13일, 오전 9시-오후6시, 예술) 전북국악협회와 KBS전주방송총국주회로 신인 고수를 선발한다. *전북대 음악교육과 정기연주회(10월14일, 7시, 예술) *정은혜피아노 독주회(10월18일, 7시30분, 예술) *[꼭두꼭두]공연(10월16일-17일,4시, 7시, 예술) 제11회 전국연극제의 대통령 수상작인 창작극회『꼭두꼭두』의 전주공연. *제6회 호남 오페라단 정기공연(10월 13일, 15일~17일, 7시 30분, 학생) 한국 이태리 합작 람메르모어 "루치아"공연. 넷째주(17일-23일) *묵윤회 회원전(10월22일-28일, 예술분관) *나근아 개인전(10월12일-1일, 얼) 시카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나근아씨의 개인전. *이한우 조각전(10월19일-25일, 얼) *단계연전(10월21일 -27일, 대성) *김형주 섬유개인전(10월20일-36일, 예루) *3인 음악회(10월19일, 7시30분, 예술) 원광대학교 음악교육학과 주최로 음악회를 가진다. *전북대 국악학과 정기연주회(10월20일, 5시, 예술) *전주시립합창단 정기공연(10월21일, 7시, 예술) *작곡 발표회(10월20일, 7시, 예루) 마지막주(24일-31일) *최병남 남태평양기행전(9월27일-10월7일, 정) 지난 8월 남태평양 휘지에서의 개인전에 이은 전시로 남태평양의 풍경과 풍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송익규전(10월25일-31일, 정) *염봉성 김광선 2인전(10월30일-11월 4일, 우진) *김경희 개인전(10월26일-11월 1일, 얼) *만화일러스트전(10월 29일-31일, 예술) 만화동호회연합의 정기전 *김종기 기획전(10월27일-11월2일, 예루) *전주대 크로스 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10월 29일, 7시, 예술) *전라예술제 (10월22일-28일, 예술) 제32회 전라예술제가 각 협회별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미술협회의 회원전, 문인협회시화전, 건축협회회원전, 사진협회회원전이 전시실에서 있고, 23일은 국악협회공연과 영화협회의 영화상영, 24일 군산예총의 진포대첩 공연, 25일에는 문인협회와 연극협회의 세미나, 26일에는 미술협회의 특결강연과 음악협회의 가곡의밤, 27일에는 무용협회의 무용인의 밤과 문인협회의 창작동요제가 있고, 28일에는 페막식과 채향순과 백제예술 공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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