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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2 | [문화저널]
건강한 문화시평 정착을 위한「문화시평」이 되어야
안선희(전주시 효자동 삼호아파트 4동 1102호) (2004-02-05 11:36:50)
문화시평을 관심 있게 읽고 있습니다. 저는 문화시평난이 『문화저널』이 가장 비중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독자입니다. 건강한 비평문화가 정착될 때 건강한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달 대하는 「문화시평」은 어쩐지 미흡하고 허전하다는 느낌입니다. 대부분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기고하는 글들이지만 전문적인 비평시각은 배제되어 있습니다. 적잖은 글들이 단순히 소개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문화시평」이라는 성격이 무색하기 조차 합니다. 꼭 글이 길어서 좋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독자들의 눈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비평의 글을 보다 많이 발굴하고 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에 끝난 공연이나 전시회에 대한 시평이 어떠했다는 식의 소개라면 굳이 이난이 아니고도 문화정보란에 게재해야한다고 봅니다. 전문적인 비평작업이 독자들에게도 와닿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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