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1989.6 | 칼럼·시평 [문화저널]
@편집후기@
문화저널(2004-01-27 11:45:19)

-6월항쟁 2주년올 맞는 차름 우리는 오늘의 현실을 크게 우려할 수 밖에 없다.
6월항쟁이후 민주화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획득했으면서도 소외계층의 절실한 생폰권이나 정치적 제권리의 확보는 그대로 유보된채, 그 빛나던 6월정신은 어느덧 소시민적 일상에 합몰되감을 사회 곳곳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민주주의란스스로 쟁취하는것이라는 귀중한교훈만은 6월항쟁의 확연한 깨달음으로 남아있다.
6월호 문화저널은 6월정신의 창조척 계숭을 위한 저널의 시각파 함께 6월항쟁의 의의와 한계 그리고 향후 한국사회 변혁운동의 방향을 진단해보는 전북대 대학원 이성호씨(사회학 ·박사과정)의 글을 같이 실었다.
-현 제도교육의 모순점을 극복하고 참교육을 실천하려는 교사들의 노력은 당국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전교조」의 탄생을 가져왔다.
향후, 우리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둥장한 「전교조」의 설립과 때를 맞춰 ‘문화저널’은 지난달 호남사회연구회 제2회 심포지움에 발표되었던 논문 「전북지역의 교육 현실파 교사운동」을 전재한다.
이글은 전북지역의 교육현실과 교사운동을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이번호 「작가를-」에서는 사진작가 김학수 선생을찾았다. 30여년을 줄곧 한국적 정서가 담긴 자연을 소재로 추구해온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그의 작업이 탄탄한 현실인식 위에 굳건히 자리잡기를 바란다.
-‘문화저널’은 6월기획 행사로 납부군의저자 “이태”씨를 초빙, 「남부군-그 전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가졌다 6월 17일 오후2시 온다라미술관에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속에 진행된 이번 강연은 그동안 빨치산에 대한 우리의 단편적인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강연은 7월호 문화저널에 정리 ·수록할 예정이다.
-사진을 맏고있는 이흥재(동암고 교사)씨에 이어 소설가 이병천씨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문화저널’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독자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