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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 | 문화현장 [리뷰]
삼인삼색, 다섯 번째 이야기
(2019-05-31 16:00:50)

세 친구 목련꽃 그늘 아래서
고교 동창 세 친구, 다섯 번째 이야기

고등학교 때 만난 세 친구가 목련꽃 흐드러지게 핀 4월에 봄을 장식하는 전시회를 열었다. 서예가 김종대(60), 동양화가 박인현(61), 사진작가 안봉주(60)가 지난 4월 2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연 '세 친구 목련꽃 그늘 아래서'. 이번 전시는 서예, 동양화, 사진 등 세 분야의 미학을 나름의 삶으로 그려 낸 3인 3색의 전시로 꾸며졌다.
1977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세 친구는 40여 년 다른 듯 닮은 삶을 살아왔다. 농대를 졸업한 김종대(건지서예학원장,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는 젖소를 키워 왔고, 동양화가 박인현(전북대학교 예술대 교수, 연석산미술관장)은 줄곧 예술의 길을 걸어왔다. 안봉주(JB영상문화연구원장, 우석대학교 겸임교수)는 신문사에서 사진기자 생활을 했다.
음악 시간에 등나무 야외 교실에서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로 시작하던 노래를 부르던 세 친구의 머리에도 어느새 서리가 내려앉았다. 이들은 서예와 동양화, 사진이라는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해 왔지만, 예술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2013년 첫 합동 전시를 열었다. 그렇게 시작된 전시회가 벌써 5회를 맞았다.
매너리즘에 젖지 않기 위해 2016년 네 번째 전시를 끝으로 2년간의 휴식기를 가진 세 친구는 그사이 환갑의 나이를 맞았다. 깊어진 시간만큼 이들의 예술 세계 역시 더욱 중후해졌다. 김종대는 '배우기를 좋아하고 힘써 행하라', '호학역행' 등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부드럽고, 때론 강건한 서예의 미학을, 우산작가로 알려진 박인현은 'Umbrella-가을나무'와 'Umbrella-달빛소나타17' 등의 작품들을 통해 모였다 흩어지는 생명성을 표현했다. 안봉주는 '그 시간'을 주제로 자연에 아로새겨진 시간의 그림자를 몽환적으로 담아냈다.
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우수상', '전북 서예대전 대상', '서도대전 초대작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서예가로, 현재는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문화센터 등에 왕성히 출강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교수, 예술대 학장이기도 한 박인현은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선정 '제8회 석남미술상'을 비롯해 '전국벽골미술대전 초대작가상', '북경아트엑스포 은상', '2009 한국미술상', '2018 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언론인 출신 안봉주는 전북일보 사진부장과 부국장, 한국사진기자협회 지역회장, 전북사진기자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2008년, 2012년 3회에 걸쳐 '올해의 기자상',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이달의 보도사진상', '한국보도사진전 최우수상' 등 6년 동안 각종 상을 휩쓸었다. 2016년에는 '베스트 사진기자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전라도 천년'을 발간하기도 했다.


원로 작가 태건석, 잠재의식의 표상
내적 세계를 실체화하는 비구상에 대한 천착

군산 출신의 원로 작가 태건석 화백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공간기획전 '잠재의식의 표상'이 지난 4월 4일부터 2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1층에서 진행됐다. 서라벌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우리 삶 속에 내재된 잠재의식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쳐 왔던 태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삶 전부가 담긴 작품 110여 점을 선보였다.
1960~1970년대 작업 초반에는 앵포르멜의 추상 작품으로, 회색, 푸른색이 주로 나타나는 작품과 평화로운 시기의 따뜻한 색을 그림에 사용한 태 화백은 1980년대 들어서 잠재의식의 세계를 표출하는 반복된 붓놀림이나 우연히 만들어지는 형상의 시각적 고요함을 화폭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이때의 작품들은 단색의 무채색으로, 주제가 잘 드러나며 백색은 화선지를, 검정색은 먹을 연상시킨다. 1990년대에는 역동적이고 분방한 붓 터치를 살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두터운 질감의 추상화를 구축했고, 2000년대 후반에는 한국 전통의 미감을 화백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승화시켰다.
채색, 질감 등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들을 사용하는 태 화백은 그림에 있어 붓질의 통념을 깨고 한지를 비롯한 흙가루, 돌가루, 낙엽 등 자연적인 것을 응용하며 채색했다. 화백의 개성 있는 작품들에는 한국인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고유한 정서가 묻어 있으며, 그래서 나라를 빼앗겼던 한과 수천 년 동안 이 땅을 지키며 살아온 민족정신이 때론 은유적으로, 때론 옹골차게 표현된다. 태 화백은 이것을 '한국의 혼'이라 말하며, 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언제나 용암처럼 한과 얼이 들끓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화백의 정체성으로 굳혀졌다.
고보연 작가는 "유화는 서양화를 전공한 그에게는 자연스런 기본 매체였고, 한지는 그의 실험성과 전통적 감수성의 발로가 되는 매체였으며, 석분과 토분은 그의 부단한 정성과 노력의 산물로 작품 세계를 새롭게 탈바꿈시킨 신 질료라 하겠다"며, "이는 잠재의식과 현재의식의 교차점에서 빚어지는 자연스런 현상을 중요시한 그에게 특히나 소중한 질료로 부각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1963년 제1회 군산개항제 미전 개최를 시작으로 약 50여 년 동안 수십 회의 전시 참여와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옥조근정훈장 및 대통령상을 수상한 태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과 전북미술대전 추진위원을 역임했다.


전주 어진 박물관 초상화 특별전
조상의 얼과 혼을 마주하다

후손들이 목숨처럼 받들어 온 초상화를 통해 선조들의 모습과 만나는 초상화 특별전 '이렇게 뵙습니다'가 지난 4월 18일 전주 어진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우리 조상들은 초상화를 그릴 때 털끝 하나라도 실제 얼굴과 다르지 않게 그리면서 내면의 정신세계까지 담아내 왔다. 초상화는 인물의 겉모습을 알려주는 역할을 넘어서서 그 인물의 혼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초상화를 하나의 작품으로서가 아니라 조상님과 동일한 것으로 여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응환, 김기술, 김근배, 관우, 고희, 박해창, 이덕응, 이상길, 이숭원, 이신문, 장태수, 최덕지, 최치원 초상화와 문효공과 정경부인의 부부상, 태인 문인들의 계회 모습을 그린 송정십현도 등이 선을 보였다.
유지 초본과 함께 전시된 최덕지 초상화는 밑그림과 완성된 영정을 비교해 초상화의 제작 과정을 알기 쉽게 보여 주며, 세종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과 그 부인인 정경부인 영정은 조선 전기 유행한 부부 초상화의 전형을 여실히 드러낸다.
전시 작품의 대다수는 조선의 마지막 어진화사인 석지 채용신의 작품이다. 극세필을 사용하여 안면 묘사에 섬세한 육리문(肉理文, 살결 문양)을 구사한 점이 화법상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6월 16일까지 계속되며, 익선관 만들기, 의상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어진박물관 학예연구실 063-231-0190


차와 함께 즐기는 전주화전놀이
삼월삼짇날, 아낙들의 꽃놀이에 취해 보세

예로부터 진달래꽃 만발하는 삼월삼짇날이 되면 규방 여인들은 경치 좋은 산이나 물가로 나가 봄의 흥취를 즐기며 화전을 부쳐 먹고 춤과 노래로 하루를 즐겼다.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인 화전놀이를 재현하고 향긋한 봄의 정취를 전한 '2019 차와 함께 즐기는 전주화전놀이'가 지난 4월 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천년전주사랑모임과 호남사회연구회가 주최했고, 한국차문화협회 전북지부가 주관했다.
전통 문화를 보존, 발전시키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천년전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체험케 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국악 공연과 화전대회, 들차회, 백일장대회(사행시), 전통발물레 시연(도광요 김경선), 매듭 체험, 화전 체험장, 다례 체험장 등 다채로운 대회, 체험들이 진행됐다. 14개 팀이 참가한 화전대회에선 순은주 씨가 전통문화상을, 박혜자, 정향자 씨가 으뜸상을 수상했고, 사행시 백일장대회에선 이강돈 씨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차문화협회 전북지부 이림 지부장은 "완연하게 찾아온 이 봄, 많은 분들이 차도 마시고 꽃전도 지져 먹으며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매년 진행되는 전주화전놀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인영 개인전 '마음에 담은 자연'
"지난 시간 바쁘게 오갔던 길가에 열매가 맺혔다"

30년 묵묵한 걸음으로 예술의 길을 걸어온 화가 주인영의 개인전이 지난 4월 2일부터 7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1층에서 열렸다. 전시 주제는 '마음에 담은 자연'이다.
눈을 가린 경주마처럼 물불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질주하던 동무들의 젊은 날, 그도 그 레일 위에 있었다.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그렇게 30년이 흘렀다. 그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항상 목이 말라서 물이 필요했다. 하지만 가진 물동이엔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어서 바쁘게 우물과 집을 오가야만 했다. 그렇게 30년이 흐르니까, 내가 오간 길가에 싹이 트고, 초목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더라"고 말했다.
오랜 미국 생활을 통해 동서양의 삶과 철학을 체득한 화가는 둘의 장점을 혼용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튼실하게 구축했다. 이번 개인전에선 그런 철학의 밑바탕에 자연 풍광을 담아 농익은 삶을 담아냈다. 캔버스 표면에 적절한 질감을 주고, 색을 범벅해서 사물의 윤곽을 흐리게 표현했다.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고 더러는 지우길 반복하면서 경계를 명확하게 두지 않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마음에 담긴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디자인 경영 박사,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 전공 석사를 받았다.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14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155회의 그룹전을 가졌다.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경기미술대전, 경남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북도립국악원,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교실
나눔의 미 실천하는 따뜻한 예술 나눔

평상시 전통 예술을 접하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금)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이 지난 4월 2일과 3일, 5일 사흘간 풍족한 나눔의 미를 실천했다. 도내 14개 시·군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복지시설 방문공연'을 지난 3월까지 20회 진행한데 이어, 4월에는 초·중·고를 직접 찾아가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6회 진행했다. 청소년의 정서를 감안한 '친숙한 프로그램 선정',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의 '국악교실'로, 전통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꽃보다 소중한 학생들과 행복한 예술 나눔'을 주제로 열린 4월 2일 첫 공연에선 '장수 백화여자고등학교'와 '진안 중학교'를 방문했다. 역동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국악관현악 '프론티어'가 첫 문을 열었고, 제주도 토속 민요의 흥겨운 리듬과 사랑을 주제로 한 '너영나영, 신사랑가, 아름다운 세상'과 '소리의 고장 전라북도'의 저력을 보여 주는 판소리, '흥보가 박타는 대목'도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창극단 단원들의 민요 합창과 국악관현악 반주로 구성된 '남도민요 연곡'에 이어, 하늘과 땅의 울림을 표현한 국악관현악곡 '판놀음'이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3일에는 '군산 수송초등학교'와 '이리 남성여자중학교', 5일에는 '순창 여자중학교'와 '임실 동중학교'에서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전했다.
전라북도 소재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전통 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지역 교육청에서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 학교를 선정했다.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해설을 맛깔스럽게 버무린 '국악 선물 보따리'다. 하반기에도 지역별 수요를 감안하여 방문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 이태근 원장은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 확대와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예술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공예술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15회 전라북도 서도대전
손끝에 배인 묵향, 획으로 피어나다

전국 서예가를 대상으로 한문부, 한글부, 문인화부, 서각부, 전각부, 원로부 등 여섯 개 부문에 걸쳐 우수작을 가려내는 '전라북도 서도대전'에서 문인화 부문의 신순애 씨(63, 부산시 북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전에 '게의 행진'이란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 씨는 "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아 부끄럽기는 하나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새기겠다"며, "홀연히 자취를 감추게 될 그날까지 그리고 더 배우고 사랑하며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 씨의 작품 게의 행진은 대바구니에서 도망치는 게의 생동감 있는 표현과 문기가 배어나는 국화가 높이 평가되어 심사위원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제15회 전라북도 서도대전에는 여섯 개 부문에 총 368점이 출품됐고, 부문별 심사(심사위원장 박태평)를 거쳐 대상에 문인화 부문 신순애, 우수상에 한문 부문 김승수(69, 전주시 덕진구), 한글 부문 정둘림 씨(58, 부산시 동래구)를 각각 선정했다. 김 씨의 작 '월야(月夜)'는 송강 선생의 시를 골기 있는 예서 필획으로 차분하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정 씨의 작 '반야심경(般若心經)'은 전형적인 궁체 정자를 철저한 법에 따라 꼼꼼히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작들은 5월 16일까지 전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전북서도대전은 전북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 대전 등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출품 받아 신인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전북독협, 마스터스쿨 10기 수강생 모집
영화 제작의 시작과 끝, 단편영화제작스쿨에서 배운다

전북의 영화 인력 양성과 지역 영화 발전을 위해 2010년 첫발을 뗀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이 오는 5월 10일(금)까지 단편영화를 연출할 감독 및 스태프를 모집한다.
전라북도와 전북독립영화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마스터스쿨은 영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마스터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안정된 영화 제작 교육과 시스템을 제공하고, 양질의 작품 제작을 도모하여 지역의 영화 인력을 양성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1기 최진영 감독의 <마리와 레티> 이래로 2018년 9기 이지향 감독의 <꼬리잡기>에 이르기까지 총 아홉 편의 단편영화가 제작됐고, 매해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LGBT영화제, 대구단편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면서 관객들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가져 왔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마스터스쿨에선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한강에게>로 대상을 수상한 박근영 감독과 <사월의 끝>, <파파좀비> 등 다수의 작품을 프로듀싱한 김형준 PD가 마스터를 맡았다.
전북독립영화협회 조미혜 사무국장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전북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영화 제작 경험이 없어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서는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http://www.jifa.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063-282-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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