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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 | 문화현장 [프리뷰&리뷰]
프리뷰&리뷰
김하람 기자(2021-05-10 10:58:39)


제25회 전주한지문화축제 통합 개최

한지의 대중화 생활화, 산업화를 이끌다 





한지의 멋과 가치를 즐기는 전주한지문화축제가 5월 5일 개막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분리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6월 초까지 약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통합 개최된다.


‘함께 한 지금, 한지를 맞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주한지문화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한지 응용상품 공모전과 체험 및 공예교실 등 한지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보탬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현장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 뒤 6월 초 전주한지패션쇼로 마무리된다. 제27회 전국한지공예대전과 전주한지국제패션쇼, 전국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등 매년 이어져왔던 행사와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한지체험 및 공예교실, 전주한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전주 한지의 쓰임새를 확장하기 위한 ‘한지 응용상품 공모전’을 신설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한지의 대중화와 생활화, 산업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전주한지 제조업체와 함께 실효성 있게 발전시키고자 한다. 한지점방 등 손한지 판매장과 한지 활용 제품을 홍보하는 공간도 꾸며지며, 전주한지 가족캠프, 손품 한지체험, 집콕공예교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의 장도 마련된다.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이탈리아와 바티칸의 지류 및 복원 전문가가 화상으로 참여해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일 방안과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선태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현장 중심의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던 축제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하되 온라인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열 것”이라며 “참여자 사전 신청을 통해 수요자를 확보해 오프라인과 적절히 병행되는 축제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전주대사습놀이 개최

전주에 울려 퍼지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전국 명인 명창들의 등용문 전주대사습놀이가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진다. 작년 코로나19로 10월로 연기됐으나, 올해는 예년대로 5월에 개최된다.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가 함께 열리는 자리.  


대회는 예선의 경우, 전주대사습청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덕진예술회관 등에서 분산 개최되며 본선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대사습청은 전주한옥마을 안에 있는 옛 전주소리문화관. 전주시는 지난 3월 소리문화관을 ‘전주대사습청’으로 이름을 변경해 전주대사습놀이의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참가부문은 기악부, 판소리 명창부, 무용 일반부, 농악부 등 전국대회 14개 부문과 학생대회 10개 부문으로 이뤄져있다. 올해 대회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은 제한하며, 20세 이상의 판소리 애호가들로 구성한 청중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한다.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개최 일정 확정

초록빛 에너지 가득한 영화제를 그리다


자연과 함께하는 영화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 11일부터 13일까지 2주에 걸쳐 주말에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방송’과, ‘시즌2:무주상영회’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관객을 맞았던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에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운영된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4월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일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이번 포스터는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으로 제한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재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예전처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에 대한 모두의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무주산골영화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정기 영화 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에는 무주군의 어린이 및 가족 전문 프로그램 ‘키즈스테이지’와 ‘무주군민을 위한 야외 무료 상영회’를 기획하는 등 안전 및 방역 규정 속에서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조직위는 자연 친화적이고 야외 프로그램에 특화된 무주산골영화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관객의 밀집도 최소화, 동선 분산화와 영화제 전 기간 동안 사전 유료 예약제를 도입해 관객들이 안심하고 무주산골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종민 교수 정년 퇴임 기념 음악 에세이 출간

함께 음악을 들으며 다시 세상을 읽다



우리 삶에, 우리 영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음악. 그 음악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인생의 음악은 무엇이냐고. 이종민 교수(전 전북대 영문학과 교수)가 정년 퇴임을 기념해 엮은 음악 에세이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내 인생의 음악편지’를 출간했다.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내 인생의 음악편지’는 이 교수가 20여 년 동안 지인들에게 보낸 음악편지에 대한 화답을 모아 엮은 것이다. 당초 전북대학교에서 75학기를 재직했으니, 75명의 이야기를 모으는 것이 목표였지만, 참여 필자들이 늘어나면서 116명(글 115명, 그림 1명)이 참여했다.


살아오면서 당신을 가장 크게 감동시켰던 음악을 소개해달라고 했어요. 거기에 사연을 붙여서 수필 형태로 부탁드렸죠. 보통 원고를 청탁하면 3분의 1 정도가 들어와요. 그래서 그걸 계산해서 200여 명에게 청탁했죠. 책을 많이 출판해본 분들도 어떻게 이렇게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모을 수 있었는지 놀라더군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저로서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글을 쓰는 시인, 작가부, 교사, 대학교수, 화가, 가정주부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필자들은 ‘내 인생의 음악’을 골라 그 음악으로 기억되는 우정과 감사, 축하와 존경, 추억, 그리움을 담았을 뿐 아니라 자기 삶의 장면들을 감동적이면서 담담하게 들려준다. 


책은 5부로 구성돼 있다. ▲PART 1. 어느 봄날, 기억의 지층에서 찾아낸 노래 - 추억, 사랑, 소회 ▲PART 2. 청춘의 번민이 키워준 마음의 노래 - 번민, 시대 ▲PART 3. 음악, 내 인생의 철학자를 만나다 - 인생, 성찰, 사색 ▲PART 4. 너의 이름이 어느새 나의 노래가 되어 - 위로, 그리움 ▲PART 5. 그대 그리고 나 - 인연 등인데, 서로 다른 음악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을 초대한다.   


다양한 분야와 이력의 필자들 역시 이 책을 더욱 매력적이고 돋보이게 한다.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이 교수가 20년간 꾸준히 음악편지로 교류해온데다 지역문화운동, 문화 예술인 후원 활동,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다져왔기 때문이다. 


“기획 자체가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던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울린 음악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니까요. 책을 통해서 자신의 음악적 취향에 대해 의식적으로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해요. 또 다른 사람의 글을 읽어 보며 자기의 감수성을 다양하고 세련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은 출간 되지 얼마 되지 않아 2쇄에 돌입했을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교수 또한 은퇴 이후 더욱 의욕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새로운 시간을 엮어가기 시작했다. 5월 출범식을 앞두고 있는 완주인문네트워크는 그 첫걸음. 완주와 관련된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저명인사 40여 명이 완주 인문학 부흥을 위해 구성한 단체다. 이 교수는 평생교육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문학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트이슈프로젝트전주 개관전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을 전주에서 만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백남준. 그의 개인전이 전주의 갤러리 아트이슈프로젝트전주(대표 한리안)에서 펼쳐진다.


서울과 베이징, 타이베이를 거쳐 전주에 자리 잡은 아트이슈프로젝트는 그동안 데미안 허스트, 도날드 저드, 쿠사마 야요이 등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 전시를 선보여왔다. 전주에서의 백남준 전시는 아트이슈프로젝트에서 열리는 세 번째 전시로, 그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미디어아트 역사에 이름을 남긴 《I Never Read Wittgenstein》,《Karma》,《French Clock TV》,《Sonatine for goldfish》 등 20여 점이 소개된다. 대부분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작품으로 백남준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의 작품들이다. 우리나라 일반 갤러리나 미술관에서도 보기 힘든 작품들이 대부분. 작가의 철학이 많이 담긴 작품을 전시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작가의 생각이나 작품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술가로서 백남준의 관심은 아름다움이 아닌 소통. 그것을 위해 그는 동서고금을 통하여 인간이 교류와 통신을 위해 발명한 모든 것, 문자, 전화, 라디오 ,TV, 인공위성, 인터넷을 예술적 컨셉으로 사용했다. 그의 근본적인 주제는 인간의 소통 의지와 그를 위한 발명의 역동성이었다. 또한 20세기 예술의 전위에서 삶과 테크놀로지, 예술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예술을 찾아 끊임없는 변혁을 꿈꿔왔다.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창출해 내고자 했던 백남준은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라고 했다.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고심하고 그것을 통해 얻은 자신의 견해를 표출한 말이다. 


한 대표는 “백남준 선생님은 한국 출신이지만 한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알려졌다”며 “현대미술에서 백남준 선생님의 사상이나 철학적인 것들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선생님의 실험정신, 예술에 대한 깊은 사고에 대해 존경한다. 개관전인 만큼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전시하고 싶었다”고 이번 전시 기획의 이유를 밝혔다. 


전시는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에 전화(063-286-8689)나 이메일(hanlian@art-issue.com)로 예약을 받고 있다. 







고창 공공미술 프로젝트 성료

고창에 문 연 지붕 없는 미술관


버려졌던 마을 공터와 빈집이 미술관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창군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뤄진 결실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8월부터 도예, 회화, 목공,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8개 작가팀, 42명의 지역미술가가 참여한 고창군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무의미했던 마을 공터, 빈집, 레저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탄생시켰다. 


암벽등반 명소로 유명한 아산면 할매바위 한쪽에 등반가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모양성 자락의 마을에는 집집마다 이색 우편함을 걸었다. 버스정류장을 색다르게 꾸미기도 하고, 아이들이 쉬고 놀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조성했다. 고창군 8개 마을을 예술적인 감각으로 변모시킨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평을 받았다.


고창군청 문화예술과 백재욱 과장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낡고 후미진 공간이 예술가들의 손을 통해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고 군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문화적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념식

희망의 나비되어 온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이기를


2014년 4월 16일, 꽃다운 그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7년의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아물지 못한 상처를 보듬고 기억하는 일에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도 추모의 자리를 열었다. 도육청은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의 얼굴’을 주제로 지난 4월 16일 전북교육청 광장에서 추념식을 개최하고, 4월 말까지 기획전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을 열었다. 도교육청과 전북교육문화회관, 군산 자몽 등에서 열린 기획전은 유가족들의 꽃누름 작품을 포함한 140 여점이 전시된 자리. 


전시기간동안 도교육청은 또한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직접 쓴 추모와 희망의 편지를 ‘하늘나라 우체통’에 보관하고, 전북교육청 어린이 놀이터 주변을 노란 리본 조형물과 노란 바람개비 등 상징물로 조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인원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생명, 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주시, ‘책의 도시 전주’ 선포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쓰는 도시를 꿈꾸다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 지난 15일 김승수 전주시장은 삼천도서관에서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 이어 △학산 숲속 시집도서관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등 특화도서관 5곳의 릴레이 개관식을 열었다.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다시 문을 연 삼천도서관은 기존의 정숙이 강조되는 도서관의 틀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대변신했다. 학산 숲속 시집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으로 새 단장 중인 완산도서관 3층에는 자작자작 책 공작소가 개관했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는 여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여행추천도서도 열람할 수 있는 여행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팔복예술공장에 위치한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에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1820년대 빈티지 팝업부터 2000년대 현대 팝업까지 80여 개의 팝업북을 만나볼 수 있다.


향후에도 시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학동 예술마을에는 예술전문도서관을 구축하고, 아중호수에는 호수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곳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과 동네책방•서점에 활력을 불어넣을 특화사업도 지속해서추진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민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인문관광의 도시가 되는 데 도서관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현대미술관 코로나 19 극복 특별 전시

예술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그리다


전주현대미술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 분야의 작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위로하며, 대중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건네는 전시 COVID-19 K-ART SPIRIT-’치유와 회복의 공간’ 특별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 


‘K-ART SPIRIT’는 전주지역 작가와 서울지역 작가의 만남으로 지역성을 탈피하고, 작가 간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며, 전국적으로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새로운 용기와 치유의 기회를 만드는 아트 플랫폼이다. 


차세대 예술가들을 발굴하여 국제적인 작가로의 도약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해외 미술시장에 참가하여 활동력을 키우고 세계 수준의 작가를 만드는 전문 ‘Art Agency 미술관’으로서의 창구역할을 구현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또한 관람객과 예술로 소통하고 어려운 시대에 상처받은 우리 사회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전시에는 이정란, 차경진, 강희원, 박영율, 송정옥, 윤현구 작가가 참여했으며, 6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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