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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 | 문화현장 [리뷰]
임진왜란 웅치대전 이야기, ‘웅치의 눈물’
(2015-04-01 13:33:59)

임진왜란 웅치대전 이야기, ‘웅치의 눈물

 

 

소양면의 이름 없는 민초들의 활약으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역사의 한축을 담당했던 웅치전투’, 그 역사의 현장이 스토리텔링으로 생생하게 재탄생했다.

웅치전투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시복)는 웅치전투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모아진 자료를 바탕으로 동화책 임진왜란 웅치대전 이야기, 웅치의 눈물(이하 웅치의 눈물을 발간했다.

이 책은 태경할아버지가 대화를 주고받으며, 과거 웅치에 대한 지명부터 그에 얽힌 전설, 전쟁 당시 이복남, 황박, 황진 장군 부대에 속해 전쟁을 치르고 장렬하게 무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웅치대전이란 임진왜란 당시 수천의 왜군을 맞아 웅치에서 조선의 관군과 의병이 치열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 전투로 호남 방어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전쟁이다. 일본에서조차 웅치전투는 단순히 전라도를 지킨 전투를 넘어 조선을 구한 전투라고 평가하는 등 지금도 그 중요성과 의의는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시복 위원장은 “2005년부터 웅치전투 자료와 관련서적, 웅치전투가 남긴 설화와 전설을 찾아다녔다. 웅치를 답사했을 때 우리지역 전투만이 푸대접을 받고 있었다, “지역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조상이 남긴 문화의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후세에 좋은 자료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치의 눈물은 이목윤 씨가 원작을 쓰고, 각색에 김종필, 일러스트에 박성필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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