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
김소연판데믹 이후 뉴노멀은 어떻게 올까글 김소연 연극평론가 / [문화정책리뷰] 편집장지난 6월 14일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첫 유료 온라인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의 흥행에 관심이 높다. 최대 접속자가 75만 명이 넘었고, 접속자 수에서 추론한 매출액이 220억이란다. 접속 지역도 한국, 중국, 미국, 영국 등 107개국이었다고 한다. 5만 명 스타디움 공연을 15회 …...
-
이동혁, 김하람장인의 공방 ① 전주시간과 함께 해온 명장의 모든 것이 숨쉰다무에서 유가 탄생하는 과정은 언제 봐도 경이롭다. 아무 생각 없이 발로 차는 돌멩이는 멋진 장신구가 되고, 나무가 떨군 나뭇가지는 훌륭한 조각품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한 사람의 손끝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는 모든 것들과…...
-
이동혁, 김하람기획 | 장인의 공방 ① 전주_1나무, 소리가 되기까지의 인고를 품다악기장 고수환 <전주국악기전수관>전주 메가박스 송천점이 위치한 발단리네거리에서 월평마을로 향하는 전미로로 들어서자 도심의 떠들썩함이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진다. 갓길에는 웃자란 들꽃들이 완연한 여름의 기운을 받아 생기를 뽐내고, 부쩍 낮아진 건물의 높이가 풍경에 시원…...
-
이동혁, 김하람기획 | 장인의 공방 ① 전주_2고즈넉한 한옥 속 피어난 한지 꽃색지장 김혜미자 <이지원(以紙園)>소담한 마당을 끼고 있는 고즈넉한 한옥, 그 안은 우리 한지 빛깔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전시실 같기도 하고, 박물관 같기도 한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색지장 김혜미자 장인의 공방이다. 방방마다 놓여있는 문갑, 탁자, 반닫이, 이층장뿐만 …...
-
이동혁, 김하람장인의 공방 ① 전주_3서화를 더욱 아름답게 옷 입히다배첩장 변경환 <기린산방>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배첩장 변경환 장인의 공방인 ‘기린산방’은 흔히 길에서 보는 표구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황문화재 연구원’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다.배첩은 서화에 종이, 비단 등을 붙여 족자, 액자, 병풍 등을 만들어 작품을 더욱 아름답게 함과 동시에 실용성…...
-
이동혁, 김하람장인의 공방 ① 전주_4섬세한 작업에 보는 이들의 숨소리마저 멈추는 공간옻칠장 이의식 <행촌칠예공방>국보 제32호 팔만대장경. 부처님의 힘으로 몽골군을 물리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합천 해인사에 소장돼 있다.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대장경판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해인사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1251년 완성된 …...
-
임안자임안자의 꿈꾸는 인생스위스에서 50년, 스위스에서 산다는 것 ⑦돌아온 고국임안자 영화평론가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나는 공항에 마중 나온 어머니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내가 한국을 떠날 때만도 통통하고 건강한 체격에 기운찼던 어머니 대신에 폭삭 늙어버린 가냘픈 할머니가 내 가슴 안에 가볍게 안겼는데, 그 모습이 너무 초라하고 쓸쓸해 보여 정말…...
-
오민정2020 마당•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기획 도시문화기행 | 안성•천안‘관광’과 ‘활성화’, 이제는 질문을 바꿔야 할 때글 오민정 편집위원6월 13일(토), 2020년 첫 도시문화기행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일정이었기에 기행 시작 전부터 기행지에 대한 수시현황파악과 소규모 운영,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더욱 꼼꼼하게 준비한 점들을 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