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더하여 전혀 새로운 용도의 예술성과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명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의 활용성은 이처럼 무궁무진합니다. 환경은 물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이라는 만족감, 버리는 것에 대한 인식 변화까지 헤아릴수록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가치와 의미라도 확산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겠죠. 업사이클이 진정으로 지속성을 갖기 위해선 먼저 꾸준히 소비되고, 그 자본을 토대로 다시 업사이클 제품이 생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업사이클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더 재밌게, 더 가치 있게 전하고 싶다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과 함께 재활용을 넘어서는 ‘새활용’의 가치와 소비, 생산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업사이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 봅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은...

런던 시티대학에서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한 그는 2014년 8월부터 현재까지 광명업사이클센터의 장을 맡고 있다. 업사이클 문화 예술, 문화 경영, 문화 정책, 문화 기획, 도시 마케팅, 도시 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업사이클링의 미학을 예술과 디자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견해 가는 토양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  시 | 6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

장  소 | 전주한옥마을 공간 봄

강연자| 강진숙(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센터장)

참가비| 10,000원 (입금계좌 : 전북은행 503-13-0417-680 사단법인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