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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 김윤성 전북산업보건협회 전문의
    새들의 생존을 돕는 일김윤성 아마추어 탐조가·전북산업보건협회 전문의일반적으로 새를 관찰할 때 대개는 기러기, 꾀꼬리, 독수리 등 종(種) 단위로 인식합니다. 독수리A와 독수리B를 구별하여 관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드물게 개별 새에 대해 알게 될 기회가 있습니다. 사진 속 독수리는 올겨울 새만금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 독수리…...
  • 원도현 원광대 교수, 익산문화도시 센터장
    문화도시의 사회적 의미와 문화민주주의의 실험글 원도연 원광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익산문화도시 센터장‘법정 문화도시’가 한국의 도시들을 뜨겁게 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많은 지역들이 문화도시의 이름을 얻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들도 헌신과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전북에는 완주군이 2020년 12월 처음으로 문…...
  • 김하람 기자
    수탈의 아픔을 딛고 지역의 자산이 된 역사근대 유산이 곳곳에 남아있는 군산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여행의 들뜬 마음으로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에 감탄하며 실내에 들어서면, 마주하게 되는 것은 어두웠던 근대 한국의 역사가 거기 있다.근대 역사가 시작 되는 개항.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
  • 김하람 기자
    근대문화유산으로 빛나다근대문화거리의 중심, 군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920년대 근대도시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지은 건물로 2010년 공공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김중규 관장을 만나 군산의 근대역사문화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군산을 주목하게 한 건축물“2…...
  • 박형진, 이현배
    손내 선생님!그야말로 설을 다시 쇠어야 할 정도로 추운 날씨입니다. 계속해서 추웠던 날씨면 조금 견디기 수월하겠는데 봄인 듯 풀어졌다가 방심한 사이 바짝 조이듯 한 추위로 봄이 오그라들고 마음이 안으로만 향합니다. 보내주신 글월과 선물은 잘 받았습니다. 편지는 뜯어 읽었으되 선물만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겨두고 얼마간 지난 다음에 식구들 앞…...
  • 김하람 기자
    생활 속 숨 쉬듯 존재하는 예술을 꿈꾸다넓은 통창. 그 뒤로는 넓고 푸른 아중 저수지가 펼쳐지고 새하얀 벽면을 따라서는 작품이 놓여있다. 예술과 자연을 품은 카페, <예술공간 결>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곳에서는 매월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 작업에 솔직하고 진솔하며 관객과의 소통에 항상 열려있는 지역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곳, &…...
  • 이백만 전 주교황청 한국 대사
    천주교 교리와 안중근 의사이백만 전 주교황청 한국 대사, 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3월은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달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생각할 때마다 종교 교리를 다시금 따져 묻게 됩니다.종교 교리는 현실 문제에 어디까지, 어떻게 적용되어야 할까. 특히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교리는 언제나 많은 혼동을 일으키게 합니…...
  • 임안자 영화평론가
    어머니와의 사별1982년 5월 어머니가 조카집으로 옮긴 지 3년 반이 지난 뒤에 나는 조카로부터 어머니의 건강이 아주 위태롭다는 충격적인 연락을 받고 망연자실했다. 두어 달 전에 어머니와 전화 할 때 미처 알아채지 못했는데 어머니가 심한 위기에 처해 있음이 분명했다. 남편도 내 말을 듣고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듯한데 편지에 밝혀진 증상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