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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 김윤성 아마추어 탐조가•전북산업보건협회 전문의
    새는 살아있는 공룡이다아름다운 깃털을 가지고 멋진 노래를 부르며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면 저절로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 아름답고 대담한 생명체는 언제부터 이 땅에 살게 되었는가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이들은 무엇으로부터 진화해 왔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이에 대한 바른 답은 ‘새는 살아있는 공룡이다’라는 것이지만, 상식과 어긋나 …...
  • 글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해수유통, 갯벌 생태계 복원을 염원하다글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순리 자연 한 흐름을 거스르고 30년 동안 막혀있는 새만금의 생명의 물길을 트고자 노력한 이들이 해창에서 생명평화를 바라는 장승을 세우고 기도회를 엽니다. 상생의 대안으로 갯벌 생태계와 환경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해수유통 확대의 장이 되기를 바라면서 두 손을 모읍…...
  • 김하람, 신동하
    ▲ 사진제공, 국립무형유산원사라져가던 전통민속놀이, 다시 일으켜 세우다 부안의 곳곳에서는 지금도 굿판이 열린다. 변산면에서는 당산제와 풍어제가 마을마다 성대하게 개최되며, 수성당제도 열린다. 격포리 격상마을에서 열리는 당산제는 1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대항리 합구마을, 지서리 지서2마을과 지동마을에서도 당산…...
  • 박형진, 이현배
    모항 박형진 시인께진정성에 대하여,사는 삶이 불량한 저에게 ‘진정성’이란 어마무시한 말입니다. 그 진정한 ‘진정성’을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 유해 발견 관련 뉴스에서 봤습니다. 진정성에 대하여 “유해에 대한 해부학적•고고학적 정밀감식 결과 윤지충 바오로, 권상연 야고보,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다”며 “이에 반대되는 모든 것을 배척한다…...
  • 성륜지
    제겐 연극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어요전북은 연극의 전통이 깊고 풍요롭다. 좋은 연극 무대는 서울에서나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주를 비롯한 전북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는 의미 있고 건강한 연극 무대가 이어진다. 자연히 훌륭한(?) 배우들도 차고 넘친다. 오랫동안 연극 한길을 걸어온 배우 전춘근씨도 그중 하나다. 전주시립극단에서 연극을 시작한 이…...
  • 마시즘
    마시는 순간만큼이나기다리는 순간이 즐거운…글 마시즘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은 알 것이다. 물건이 도착하기 전까지 하염없이 배송 조회를 클릭하는 사람의 마음을. 오늘의 마시즘도 마찬가지다. 왜 하필 사려고 한 음료가 외국에 있고, 돈을 냈는데 감감무소식이며, 내일 온다는 녀석은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대 옥천 Hub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가. 정말 살 …...
  • 임안자 영화평론가
    우리집 다락방과 영화계 친구들 1우리집에는 “한국 영화인 방”으로 불리는 자그만 공간이 하나 있다. 원래는 허드레방으로 쓰다가 우리를 방문하는 한국 영화계의 친지들을 위해 고치고 다듬은 지붕 밑의 목조 다락방이다. 내가 한국의 영화계와 접촉한 시기는 80년대 말쯤이었는데 90년대 초부터 이십여 년 동안에 열여섯 명에 해당하는 영화인들이 우리집을…...
  • 김경태 영화평론가
    아이를 지키기 위한 공동체의 도착적 욕망 글 김경태 영화평론가어느 날 밤, ‘소영(이지은)’은 성매매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해서 낳은 아기 ‘우성’을 교회의 ‘베이비박스’ 앞에 두고 간다. 다음 날, 소영은 우성을 다시 찾으러 왔으나 이미 ‘상현(송강호)’과 ‘동수(강동원)’가 관련 CCTV 영상을 삭제하고 데려간 후였다. 그들은 돈을 받고 아기를 입양…...